'5차 연장 혈투' 강지선, 9년만에 다시 맛보는 우승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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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26 군산CC 드림투어 2차전(총상금 7,000만원) 우승트로피의 주인이 정해지기까지 정규 홀 외에도 5개 홀이 더 필요했다.
합계 7언더파 137타를 작성한 강지선은 마지막 날 2타를 줄인 황연서(23)와 동타가 되었고, 18번홀(파4)에서 계속된 플레이오프에서 5차 연장 접전 끝에 강지선이 우승상금 1,050만원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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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26 군산CC 드림투어 2차전(총상금 7,000만원) 우승트로피의 주인이 정해지기까지 정규 홀 외에도 5개 홀이 더 필요했다.
강지선(30)은 7일 전북 군산의 군산 컨트리클럽 부안-남원 코스(파72·6,51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합계 7언더파 137타를 작성한 강지선은 마지막 날 2타를 줄인 황연서(23)와 동타가 되었고, 18번홀(파4)에서 계속된 플레이오프에서 5차 연장 접전 끝에 강지선이 우승상금 1,050만원을 차지했다.
강지선은 2017년 KLPGA 3부 투어에서 우승하고 약 9년 만에 다시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올 시즌 상금 1,171만8,000원을 모은 강지선은 상금 부문 8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첫날 8언더파 선두 김희준에 4타 뒤진 4언더파 공동 10위로 최종라운드를 출발한 강지선은 2번홀(파4) 5m 퍼트를 집어넣어 첫 버디를 잡았다. 하지만 6번홀(파5) 그린 위에선 12m 거리에서 쓰리퍼트 보기를 범했다.
13번 홀까지 이븐파로 타수를 줄이지 못한 강지선은 14~16번홀 3연속 버디에 힘입어 선두권으로 도약했다. 14번홀(파4) 어프로치 샷을 홀 앞 5에 떨어뜨려 버디로 연결했고, 15번홀(파4) 7m, 16번홀(파5) 0.3m 버디 퍼트를 잇달아 성공시켰다.
강지선과 황연서는 연장 1~4차전에서 연속 파로 팽팽했다. 하지만 5차 연장전에서 황연서가 더블보기를 기록한 사이 강지선이 침착하게 파로 마무리하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강지선은 경기 후 KLPGA와 우승 인터뷰에서 "9년 동안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병행하면서 우승하지 못해 그동안 많이 힘들었는데, 오늘 우승함으로써 어느 정도 해소가 된 것 같다. 무엇보다 다시 한번 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 김스텔라(28)와 송지윤(20)이 합계 6언더파 138타를 쳐 공동 3위에 올랐다.
강정현(23), 유아현(19), 김재린(20) 3명은 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5위를 기록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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