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철도·다리 파괴”…이란 “중동 밖까지 보복”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정한 최후 통첩 시한을 앞두고 이란인들이 발전소와 교량을 지키겠다며 인간 사슬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란 교량에 대한 공격은 이미 강도 높게 이뤄지고 있는데요.
이란 역시 레드라인을 넘으면 중동 밖까지 보복하겠다며 위협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
송영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도심 인근에서 강한 폭발이 이어집니다.
미군과 이스라엘군이 이란 알보르주 카라지의 주거 지역을 공습해 어린이 두 명 등 최소 18명이 사망했다고, 이란 매체들이 전했습니다.
카라지의 철도도 표적이 됐습니다.
수도 테헤란에서 30~40킬로미터 떨어진 카라지에는 미사일 수송로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테헤란과 이란 남부를 잇는 이 철도 교량도 이스라엘 공습으로 끊겼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들 교량이 이란의 공격에 악용됐다고 주장합니다.
[베냐민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 : "이란혁명수비대가 사용하는 철도와 다리를 공격했습니다. 그들은 그것(철도와 교량)들을 무기 제조에 필요한 원자재, 무기, 그리고 우리를 공격하는 활동가들을 이송하는 데 사용합니다."]
이란 여러 지역 발전소 주변과 다리에는 많은 시민들이 모여 '인간 사슬'을 만들었습니다.
이란 내 발전소와 교량을 폭파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최후통첩 시한이 임박한 상황에서 이란 매체들은 국기를 들고 나온 주민들의 모습을 대대적으로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했습니다.
['인간 사슬' 참여 이란인 : "우리는 어떤 조건과 상황에서도 조국을 지키기 위해 나왔습니다. 어린 자녀와 함께 온 것은 아이들 역시 나라와 함께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입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미군과 이스라엘군이 레드라인을 넘으면 중동을 넘어 다른 지역까지 보복할 수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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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석 기자 (s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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