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에 도움되는 '비약물 영양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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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비염은 증상의 정도와 지속 기간이 개인마다 크게 달라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블랙씨드는 천식과 COPD 등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알레르기비염에서도 증상 개선, 비충혈 완화, 면역 및 코티솔 관련 지표 개선 등에 일부 효과가 기대되는 물질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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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먹어도 계속 콧물…봄철 비염, 다른 방법 없을까?"
알레르기비염은 증상의 정도와 지속 기간이 개인마다 크게 달라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특히 집먼지 진드기나 곰팡이, 반려동물 등에 의한 알레르기는 원인 물질을 완전히 피하기 어려워 장기간 약물 치료가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현재 알레르기비염에 사용되는 주요 약물은 항히스타민제, 비충혈제거제, 국소 스테로이드제 등이다. 이들 약물을 장기간 사용하더라도 특정 영양소 결핍 위험은 크지 않거나 제한적인 수준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소 스테로이드 역시 전신 부작용이나 영양 결핍 우려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최근에는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D, 비타민C, 항산화 물질 등 다양한 영양 성분이 알레르기비염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를 종합하면, 모든 환자에게 일괄적으로 권장할 수 있을 만큼 근거가 강력하지는 않은 상황이다.
프로바이오틱스의 경우 일부 긍정적인 결과가 보고됐다. 비피도박테리움과 락토바실러스 균주를 포함한 복합 프로바이오틱스를 분석한 메타분석에서는 소아·청소년 비염 환자의 삶의 질과 증상이 일정 부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정 균주에 대한 연구에서도 일부 효과가 확인된다.
Lacticaseibacillus paracasei는 성인과 어린이 모두에서 증상 개선 가능성이 보고됐으며, 일부 임상 연구에서는 삶의 질이 약 18~28% 개선된 결과도 나타났다. 다만 비강이나 눈 증상 자체에 대한 효과는 제한적이다.
비타민D 역시 알레르기비염과의 연관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혈중 비타민D 농도가 낮을수록 비염 위험이 증가하는 경향이 관찰되지만, 연구 결과가 일관되지 않아 명확한 결론을 내리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비타민C의 경우 체내 히스타민 조절과 관련된 역할이 기대되지만, 역학 연구에서는 뚜렷한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일부 소규모 임상에서는 비강 내 투여 시 증상 개선이나 히스타민 감소 효과가 관찰된 바 있다.
항산화 물질 역시 보조적 치료 가능성이 제기된다. 설포라판, 레스베라트롤 등은 염증 관련 지표를 낮추는 경향을 보였지만,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수준으로 보기는 어렵다.
블랙씨드는 천식과 COPD 등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알레르기비염에서도 증상 개선, 비충혈 완화, 면역 및 코티솔 관련 지표 개선 등에 일부 효과가 기대되는 물질로 평가된다.
스피루리나는 항산화 활성을 갖는 대표적인 영양원으로, 알레르기비염 환자에서 전반적인 증상과 코막힘을 완화하고 IL-1α, IL-1β, interferon-γ 등 사이토카인 수치를 개선한 연구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 해당 기사는 약사공론 학술 세션인 대한약사저널 학술 기고를 바탕으로 일반인을 위한 건강 정보로 재구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