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여자복싱 금메달리스트 린위팅, 성별 논란 딛고 복귀전 아시아대회 동메달

대만 여자 복싱 간판 린위팅이 성별 자격 논란 이후 첫 국제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린위팅은 지난 7일 몽골에서 열린 아시아 복싱 엘리트 선수권대회 여자 60㎏급 준결승에서 북한 원은경에게 패해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2024 파리 올림픽 이후 린위팅의 첫 공식 복귀전이다.
린위팅은 파리 올림픽 당시 57㎏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나, 대회 기간 성별 자격 논란이 불거지며 성과가 온전히 조명받지 못했다. 이후 국제복싱연맹이 여성 선수에 대한 의무적 성별 검사를 포함한 새로운 출전 기준을 도입하면서 논란은 이어졌다. 린위팅은 해당 규정에 따라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포기했으며, 이후 대만복싱협회의 항소를 통해 여성부 출전 자격을 다시 인정받았다. 이번 아시아선수권 출전은 그 절차를 거친 뒤 이뤄진 복귀 무대다.
체급을 60㎏급으로 올린 점도 변수로 작용했다. 지도자인 정쯔창 코치는 “올림픽 이후 새로운 체급에서 처음 치르는 대회였다”며 “상대의 기술과 경기 운영 방식이 모두 달라 적응 과정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력 측면에서는 완전한 컨디션 회복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평가다. 정 코치는 “오랜 공백으로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았다”며 “이번 패배는 향후 개선 방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최근 여성 종목 출전 자격을 생물학적 여성으로 제한하는 새로운 기준을 도입했다. 해당 기준은 유전자 검사를 통해 판별하는 방식으로,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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