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견부부, 이혼 후에도 아이 앞에서 말싸움…눈치 보던 아들은 혼자 놀기('X의 사생활')

김도아 기자 2026. 4. 8.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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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견부부가 이혼 후에도 아이 앞에서 싸웠다.

7일 방송된 TV조선 'X의 사생활'에서는 면접 교섭일에 아들과 함께 키즈카페에 간 투견부부 진현근, 길연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진현근은 아들에게 선물한 영어책을 가리키며 길연주가 "이거 시우가 못 읽는 건데?"라고 하자 못 들은 척 무시했다.

아이의 정서를 위해 셋이 만나야 한다고 고집한 진현근은 아들이 혼자 노는 동안 길연주와 입씨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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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X의 사생활'

[스포츠한국 김도아 기자]  

투견부부가 이혼 후에도 아이 앞에서 싸웠다. 

7일 방송된 TV조선 'X의 사생활'에서는 면접 교섭일에 아들과 함께 키즈카페에 간 투견부부 진현근, 길연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진현근은 면접 교섭일이 되자 아들을 만나러 2시간 거리를 달려갔다. 

키즈카페에서 엄마 길연주와 있던 아들은 아빠가 문을 열고 등장하자 좋아하면서도 엄마의 눈치를 살폈다. 

진현근은 아들을 안아주며 반가워했지만 길연주와는 인사도 하지 않고 눈도 피하며 마치 없는 사람 취급했다. 

스튜디오에 나와 있던 길연주는 아이와 단둘이 만나면 되지 않냐는 MC 장윤정의 의문에 "그러고 싶은데 (전남편이) 꼭 셋이 봐야 한다더라"며 "아이의 정서를 위해서라는데 이게 더 안 좋은 거 아니냐"고 답했다. 

또 셋이 만나자는 제안을 거절하면 진현근이 '그러면 아들 보러 안 간다'고 해 어쩔 수 없다며 "성격이 이상한 것 같다"고 전남편을 비난했다. 

아이의 재롱 덕분에 잠시나마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던 진현근, 길연주는 금세 다시 차가워졌다. 

진현근은 아들에게 선물한 영어책을 가리키며 길연주가 "이거 시우가 못 읽는 건데?"라고 하자 못 들은 척 무시했다. 

그는 무표정한 얼굴로 휴대폰을 보더니 "양육비 보냈다. 근데 10일에 보내는 건데 왜 맨날 일찍 보내달라고 하냐"고 물었고, 길연주는 "미리미리 받으면 좋으니까"라고만 말했다. 

ⓒTV조선 'X의 사생활'

진현근은 바빠서 아이를 만나러 가지 못할 때 아이 사진을 보내달란 부탁을 왜 들어주지 않냐고 불만을 털어놨다. 

길연주는 "네가 와, 애 보러. 내가 왜 사진을 보내주냐니까? 네가 보러 와야지, 애 보고 싶으면"이라고 받아쳤다. 

바로 옆에 있던 아들은 눈치를 보더니 장난감을 치우는 척 자리를 벗어났다. 

아이의 정서를 위해 셋이 만나야 한다고 고집한 진현근은 아들이 혼자 노는 동안 길연주와 입씨름을 벌였다. 

진현근은 일이 바빠 면접 교섭을 하지 못 하는 날이 있으면 사진이라도 보내달라고 했고, 길연주는 이미 면접 교섭 횟수를 월 2회에서 1회로 줄인 만큼 더는 양보할 수 없다고 맞섰다. 

두 사람은 같은 얘기를 반복하며 싸웠고 점점 언성이 높아졌다. 아들은 여전히 혼자서 놀았다. 

숨막히는 시간 끝에 결국 두 사람은 아이의 사진과 영상을 한 달에 한 번 이상 주고받기로 했다. 

약속과 함께 싸움이 끝나는 듯 했지만 진현근이 아이의 영어 교육 방식에 대해 따지면서 2차전이 시작됐다.

길연주는 "야"라고 부르며 화를 냈고, 더는 얘기하고 싶지 않다며 자리에서 일어나 아들에게 가면서 싸움이 끝났다. 

 

스포츠한국 김도아 기자 kda@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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