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에서 중요한 요소는 순서와 기준… AI 활용하면 초보자도 성공할 수 있어”
“경매? 공부보다 순서를 아는 것이 먼저입니다. 이걸 모르면 백전백패죠.”

땅집고옥션이 오는 5월19일부터 진행하는 ‘왕초보 부자만들기 경매 스쿨’ 주임 강사로 나선 김기현<사진> 트랜스파머 대표는 “경매를 못하는 사람은 없고, 시작을 못하는 사람만 있는 것”이라고 했다.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경매정보 플랫폼을 개발한 그는 초보자가 시작 못하는 이유를 불안감에서 찾는다. 그는 “초보자들은 물건이 좋은지, 입찰가를 얼마나 써야 하는지, 수익이 나는지에 대한 기준이 없기 때문에 걱정한다”고 했다. 결국 경매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순서와 기준’이라는 것. 그는 “초보자들이 책과 유튜브를 통해 정보를 쌓지만, 전체 흐름이 아닌 단편적 지식에 머물러 실행으로 이어지지 못한다”며 “좋은 물건을 찾으려면 나쁜 물건, 손해볼만한 물건을 걸러내야 하는데 권리 분석, 시세 파악, 입찰가 산정, 사후 처리 등 프로세스로 기준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번 과정을 통해 땅집고옥션이 보유한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분석 기법을 제대로 활용하면 초보자도 두려움없이 투자에 성공할 수 있다고 했다. 기존처럼 감이나 경험에 의존하는 방식이 아니라 시세 대비 낙찰가와 예상 수익률, 세금·비용 등을 반영한 실제 수익 가능성을 AI가 사전에 검증해주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한 달에 3만건 넘는 경매 물건이 나오는데 개인이 모두 분석할 수 없다”며 “낙찰가와 수익은 전혀 다른 개념으로, 입찰 전 수익 구조가 완성되지 않으면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현장 경험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김 대표는 “경매 법정 분위기에 휩쓸려 과도한 입찰가를 쓰는 사례가 많은데, 명확한 기준을 바탕으로 판단하는 훈련이 필요하다”며 “경매 참여자 중 상당수가 손실을 보는 이유 역시 감에 의존한 판단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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