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동행축제’ 울산 전통시장서 즐겨요

이민형 기자 2026. 4. 8.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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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중기청·시장 6곳 간담회
새벽배송·온라인 판매 도입
특화상품 개발·행사 등 논의
▲ 울산중소벤처기업청은 7일 학성새벽시장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 문화관광형시장 6곳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울산중기청 제공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소비축제인 '동행축제'가 열리는 가운데 울산지역 문화관광형시장 6곳도 특화 서비스와 먹거리를 선보이고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한다.

울산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형석·울산중기청)은 5월 동행축제와 함께 중구 학성새벽시장·구역전시장·문화의거리, 남구 신정시장·울산번개시장, 동구 남목마성시장 등에서 다양한 행사를 연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중구 학성새벽시장은 대형마트 새벽배송에 대응해 자체 배송 시스템을 구축하고, 5월부터 인근 아파트단지 등에 채소 등 신선식품 배송에 나선다. 구역전시장도 기존 '가성비 토요장터'를 고도화하고 가성비 상품 중심으로 공동판매와 온라인 병행 판매구조를 구축한다.

남구 울산번개시장은 온라인 판매·배송을 고도화해 판매 품목과 할인 혜택을 늘린다. 또 장생포 수국축제 등 지역축제 방문객에게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등 시장방문을 유도할 방침이다.

동구 남목마성시장은 주요품목인 정육과 야채 등을 활용한 밀키트 등 특화 먹거리를 개발해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울산중기청은 동행축제의 지역 판촉행사로 '5! 해피데이 페스티벌' 행사를 연다. 다음달 4~6일에는 롯데백화점 울산점 광장에서 'Family&Thanks전'을, 8~10일에는 현대백화점 울산점 동구 광장에서 '소상공인 제품 상생판촉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울산중기청은 이날 학성새벽시장에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소비 위축 해소와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울산중기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학성새벽시장 등 문화관광형시장 6곳이 참여한 가운데 시장별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내달 동행축제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문화관광형 시장 6곳은 시장별로 계획중인 자체 행사 등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동행축제와 연계해 소비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노형석 울산중기청장은 "최근 대내외적인 변수들로 인해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고, 이는 소비부진으로 전이돼 특히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의 큰 어려움이 우려된다"며 "다양한 소비촉진 방안들을 마련·시행해 지역 소비가 활성화되도록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민형기자 2min@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