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인연' 총격 사건으로 사망, 전 UFC 파이터…드디어 한 풀었다 "첫번째 암살 시도 범인들 유죄"

황보동혁 기자 2026. 4. 8.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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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총격 사건으로 세상을 떠난 전 UFC 파이터 수만 모크타리안.

미국 매체 '에센셜리 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전 UFC 파이터 수만 모크타리안 암살 시도 사건과 관련해 두 남성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전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파라마타 지방법원은 노아 투마와 우스만 차미에게 2024년 발생한 암살 시도 사건과 관련해 유죄 판결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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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안타까운 총격 사건으로 세상을 떠난 전 UFC 파이터 수만 모크타리안. 살해범은 아직 붙잡히지 않았지만, 자신을 노렸던 범인들이 유죄 판결을 받으며 일부나마 한을 풀게 됐다.

미국 매체 '에센셜리 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전 UFC 파이터 수만 모크타리안 암살 시도 사건과 관련해 두 남성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2024년 2월 호주 시드니 웬트워스빌에 위치한 오스트레일리안 탑팀 체육관 밖에서 발생했다. 당시 총격범이 모크타리안을 향해 발포했지만 총기가 오작동하면서 그는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

경찰은 용의자들을 체포해 살인 미수 혐의를 적용했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보석 석방됐다. 그러나 사건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모크타리안은 2025년 10월 시드니 리버스톤에서 또다시 총격을 당했고 결국 사망했다.

매체는 "살해범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당국은 첫 번째 암살 시도 사건의 피고인들에게 유죄를 선고했다"고 전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파라마타 지방법원은 노아 투마와 우스만 차미에게 2024년 발생한 암살 시도 사건과 관련해 유죄 판결을 내렸다. 두 사람은 초기에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배심원단은 이들이 살해를 공모했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투마가 배달 기사로 위장해 직접 총격을 가한 인물이며 차미는 범행 계획과 도주 전략을 설계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도주 과정에서 사용된 스쿠터 색상을 검은색에서 흰색으로 바꾸는 등 치밀한 준비 정황도 드러났다.

다만 이번 판결은 2024년 사건에 한정된다. 에신셜리 스포츠는 "두 사람은 2025년 발생한 실제 살해 사건에 대해서는 기소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건의 많은 부분이 여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전 UFC 파이터를 둘러싼 반복된 공격과 범죄 연루 의혹이 계속해서 주목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크타리안은 한국과도 인연이 있는 선수다. 그는 2019년 12월 부산 사직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65' 언더카드 페더급 경기에서 '스팅' 최승우와 맞붙은 인연이 있다. 당시 모크타리안은 최승우의 압도적인 타격에 밀려 판정패했고, 이 경기는 UFC 파이터로서 마지막 경기가 됐다.

사진= 에센셜리스포츠, 게티이미지코리아, 유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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