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늘었는데” 전통시장 체감경기 ‘꽁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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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강원 전통시장 매출이 크게 늘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지만, 강원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의 체감 경기는 여전히 꽁꽁 얼어붙은 것으로 보인다.
7일 KB국민카드가 발표한 전통시장 가맹점 누적 방문객 데이터 분석 결과를 보면, 지난해 강원권 전통시장 매출액은 2022년보다 1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강원권 전통시장 내 외부 방문객도 2022년 대비 20%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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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위축·원자재 값 상승 부담
“대형마트 새벽배송 이중고 우려”
지난해 강원 전통시장 매출이 크게 늘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지만, 강원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의 체감 경기는 여전히 꽁꽁 얼어붙은 것으로 보인다.
7일 KB국민카드가 발표한 전통시장 가맹점 누적 방문객 데이터 분석 결과를 보면, 지난해 강원권 전통시장 매출액은 2022년보다 1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릉 중앙시장은 65%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봉평 재래시장(31%), 정선 아리랑시장(20%), 평창 올림픽시장(20%) 등도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같은 기간 강원권 전통시장 내 외부 방문객도 2022년 대비 20% 크게 늘었다.
이 같은 분석 결과에도 강원지역 상인들은 여전히 추운 겨울을 지나고 있다. 이날 오전 방문한 춘천 중앙시장에는 점심시간이 가까워졌음에도 손님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 중앙시장 상인 A씨는 “최근 들어 손님이 더 줄어들었다”며 “아침부터 나와서 자리를 지키는데도 장사가 안 되니 한숨만 나온다”고 토로했다.
매월 2일과 7일에 5일장이 열리는 춘천 풍물시장 상인들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이날 장이 열렸으나, 다른 장날보다 덜 붐비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봉투가게를 운영하는 B씨는 “많이 어렵다”며 “물건을 들여오는 가격 자체가 올랐다. 봉투 가격이 25% 가까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경기 침체 장기화와 중동 사태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 원자재 가격 상승이 고스란히 반영되는 것이다. 여기에 새벽배송 서비스까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을 위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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