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이냐 강릉이냐…강원 축구 주인 타이틀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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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서 대표' 춘천시민축구단과 '영동 대표' FC강릉이 강원 축구의 주인 타이틀을 두고 자존심 싸움에 나선다.
춘천시민축구단과 FC강릉은 8일 오후 2시 원주종합운동장에서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강원도 대표 선발전을 치른다.
역대 전적에서는 FC강릉이 춘천시민축구단을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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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서 대표’ 춘천시민축구단과 ‘영동 대표’ FC강릉이 강원 축구의 주인 타이틀을 두고 자존심 싸움에 나선다.
춘천시민축구단과 FC강릉은 8일 오후 2시 원주종합운동장에서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강원도 대표 선발전을 치른다. 이어 12일 오후 2시에는 춘천송암스포츠타운주경기장으로 장소를 옮겨 2026 K3리그 6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이들은 세미프로 무대에서 강원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의 라이벌이다. 올해는 나란히 K리그2 라이선스를 신청하며 프로 진출을 추진하고 있기도 하다. 이번 주에만 두 차례 맞대결을 치르게 되면서 단순한 연전을 넘어 치열한 자존심 싸움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역대 전적에서는 FC강릉이 춘천시민축구단을 앞서고 있다. K3리그에서는 2승 1무 1패로 근소한 격차를 보였고, 선발전에서는 FC강릉이 전신인 강릉시민축구단과 강릉시청축구단을 포함해 14회 중 13회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체전 출전권을 사실상 독점했다.
정선우 춘천시민축구단 감독은 “시즌 초반임에도 부상자가 많고 선발전에는 외국인 선수가 출전할 수 없다.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꾸준히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어 긍정적이다. 철저히 전략을 수립해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임다한 FC강릉 감독도 “저도 선수들도 강원도 대표 타이틀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선발전에 먼저 집중하고, 리그까지 차근차근 접근할 것”이라며 “9일 동안 3경기를 치르는 것이 쉽지 않다. 부담은 있지만 적절히 체력을 안배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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