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스로 버틸 수 있을까" ERA 1.50→7.27 폭등, 다시 물음표 붙었다…대전예수, 선발 전환 먹구름 끼나

조은혜 2026. 4. 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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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대전예수' 라이언 와이스(휴스턴 애스트로스)가 8실점으로 무너졌다.

와이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휴스턴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 2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7실점(6자책점)을 기록했다.

휴스턴이 먼저 3-0 리드를 잡은 가운데, 볼튼은 4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펼쳤지만 5회 1사 2·3루 위기에서 와이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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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이언 와이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대전예수' 라이언 와이스(휴스턴 애스트로스)가 8실점으로 무너졌다.

와이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휴스턴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 2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7실점(6자책점)을 기록했다. 이 한 경기로 시즌 평균자책점은 1.50에서 7.27까지 치솟았고, 팀은 7-9로 패하면서 와이스는 시즌 첫 패를 기록했다.

이날 휴스턴은 당초 에이스 헌터 브라운이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우측 어깨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코디 볼튼이 대체선발로 등판했다. 휴스턴이 먼저 3-0 리드를 잡은 가운데, 볼튼은 4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펼쳤지만 5회 1사 2·3루 위기에서 와이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와이스는 첫 타자 카일 캐로스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만루 위기에 몰렸고, 에두아르도 줄리엔에게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내주며 승계주자가 모두 홈을 밟았다. 계속된 1사 1·3루에서는 미키 모니악을 3루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하며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사진] 라이언 와이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아웃이면 이닝 종료. 와이스는 2사 1·3루에서 헌터 굿맨에게 좌전 적시타를 내주며 3-3 동점을 허용했다. 기록은 좌전 적시타였지만 유격수 제레미 페냐가 타구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계속된 트로이 존스턴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할 수 있었으나 느린 땅볼이 2루를 맞고 외야로 굴절됐다.

2사 2·3루 위기에서 TJ 럼필드에게 적시 3루타를 맞은 와이스는 결국 3-6 역전을 허용했고, 2사 3루에서 윌리 카스트로에게 우전 적시타까지 맞으면서 한 점을 더 실점했다. 이어진 2사 1루 상황 브렌트 도일 타석에서는 한 번더 페냐의 실책이 나왔다.

결국 이닝이 끝나지 않았고 제이크 맥카시에게 볼넷을 내줘 다시 만루 위기가 만들어진 뒤  카일 캐로스에게 우전 적시타까지 맞았다. 점수 차가 3-8까지 벌어졌다. 와이스는 에두아르도 줄리엔을 좌익수 직선타로 잡아내면서 5회를 겨우 마무리 지었다. 아웃카운트 2개를 잡기 위해 무려 37개의 공을 던졌다.

이후 와이스는 6회 트로이 존스턴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지만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브렌트 도일은 스위퍼로 헛스윙 삼진, 제이크 맥카시는 8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냈다. 카일 캐로스는 낮은 코스의 포심 패스트볼로 루킹 삼진을 잡아내고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사진] 라이언 와이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 후 와이스는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전혀 즐겁지 않았다"며 "이닝 초반 승부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게 컸다. 이닝이 시작하자마자 더 좋은 공을 던졌어야 했다"고 돌아봤다.

불펜 역할에 적응하는 과정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국에서 풀타임 선발을 소화한 와이스는 트리플A 슈가랜드 소속의 스펜서 아리게티와 함께 6인 선발 로테이션 후보로도 거론되는 상황. 이날 주자가 쌓인 상황에서 등판한 것 역시 개의치 않았다. 와이스는 "그것도 경기의 일부다. 최근에 많이 해봤든 아니든 그건 내 역할"이라며 "다음에는 더 잘해내야 한다"고 얘기했다.

다만 MLB.com은 "휴스턴의 타선은 여전히 뜨겁다"면서도 "하지만 질문은 남는다. 에이스 헌터 브라운의 공백 속에서 라이언 와이스를 비롯한 투수진으로 이 시기를 버텨낼 수 있을까"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thec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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