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끝장 승부’ 봄농구 퍼즐 맞춘다

권준영 2026. 4. 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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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026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마침내 운명의 시나리오를 완성할 마지막 한 페이지를 남겨두고 있다.

8일 동시에 열리는 수원 KT-고양 소노(수원), 울산 현대모비스-창원 LG(울산), 서울 삼성-대구 한국가스공사(잠실), 부산 KCC-원주 DB(부산) 안양 정관장-서울 SK(안양)의 정규리그 최종전 결과에 플레이오프(PO)의 향방과 팀의 자존심이 걸려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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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정규리그 최종전… 대진표 완성

2025~2026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마침내 운명의 시나리오를 완성할 마지막 한 페이지를 남겨두고 있다. 8일 동시에 열리는 수원 KT-고양 소노(수원), 울산 현대모비스-창원 LG(울산), 서울 삼성-대구 한국가스공사(잠실), 부산 KCC-원주 DB(부산) 안양 정관장-서울 SK(안양)의 정규리그 최종전 결과에 플레이오프(PO)의 향방과 팀의 자존심이 걸려 있기 때문이다.

특히 LG(1위)와 정관장(2위)이 4강 PO 직행 티켓을 선점했고 이미 6강 PO 진출 팀은 가려졌지만 PO 대진표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가장 치열한 격전지는 3위와 5위 자리다. 현재 서울 SK와 DB가 나란히 32승21패로 공동 3위에 자리해 있고 28승25패인 소노와 KCC 역시 공동 5위로 최종전을 맞이하기 때문이다. 6강 PO는 3위와 6위, 4위와 5위팀이 맞붙기에 최종전 결과가 PO의 큰 변수가 될 수 있다. 가령 SK가 3위, KCC가 6위가 된다면 흥미로운 매치업이 완성된다. SK가 유독 이번 시즌 KCC에 2승4패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봄 농구 진출 팀 못지않게 뜨거운 관심을 모으는 대결은 공동 9위(16승37패)에 머물러 있는 한국가스공사와 삼성의 격돌이다. 경기 결과에 따라 올 시즌 최하위가 결정되는 ‘멸망전’인 탓이다.

특히 삼성은 이번에도 지면 ‘5시즌 연속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안게 된다. 이미 지난 시즌 4시즌 연속 최하위로 KBL 역대 최다 기록을 쓴 바 있는 삼성은 이번에 진다면 기록을 다시 경신하게 되기에 탈꼴찌가 절실하다. 가스공사도 창단 첫 최하위 추락을 막아야 한다.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삼성이 3승2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권준영 기자 kjykj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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