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두산 5-2 격파 '탈꼴찌'…배동현 5⅓이닝 2실점 '2승'

이상철 기자 2026. 4. 7.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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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탈꼴찌에 성공했다.

키움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두산에 5-2로 이겼다.

이 경기 전까지 롯데 자이언츠, KIA 타이거즈와 공동 8위에 머물렀던 키움은 3승6패를 기록, 두산(2승1무6패)을 제치고 하위권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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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닝 4탈삼진' 양재훈, 폭투 3개 때문에 패전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최주환이 7일 열린 KBO리그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타점 2개를 기록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키움 히어로즈 제공)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탈꼴찌에 성공했다.

키움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두산에 5-2로 이겼다.

이 경기 전까지 롯데 자이언츠, KIA 타이거즈와 공동 8위에 머물렀던 키움은 3승6패를 기록, 두산(2승1무6패)을 제치고 하위권에서 벗어났다.

선발 투수 배동현은 5⅓이닝 5피안타 1볼넷 1사구 4탈삼진 2실점으로 버텨 시즌 2승(무패)째를 올렸다.

6회초에 구원 등판한 두산 2번째 투수 양재훈은 KBO리그 역대 12번째 한 이닝 4탈삼진 진기록을 세웠지만, 폭투 3개로 결승점을 헌납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원정팀이 기선을 제압했다. 키움은 1회초 트렌턴 브룩스와 안치홍의 볼넷, 이주형의 희생타로 만든 2사 1, 3루에서 최주환이 적시타를 쳐서 선취점을 땄다.

2회초 1사 2루 어준서의 타석 때는 두산 선발 투수 최승용의 3구 슬라이더가 포수 양의지의 포일로 빠졌고, 2루 주자 이형종이 홈까지 질주해 추가 득점을 올렸다.

키움 히어로즈 투수 배동현이 7일 열린 KBO리그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5⅓이닝 2실점 역투를 펼쳐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키움 히어로즈 제공)

끌려가던 두산도 반격에 나섰다. 3회말 김민석의 3루타와 이유찬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묶어 한 점을 만회했고, 4회말 1사 만루에서는 양석환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2 균형을 맞췄다.

키움은 6회초에 행운의 득점으로 다시 앞서갔다.

이주형의 안타와 최주환의 볼넷, 양재훈의 폭투 등으로 2사 2, 3루가 됐고 이형종이 풀카운트 접전 끝에 양재훈의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두산 포수 양의지가 이 공을 놓쳐 뒤로 빠졌고, '낫아웃' 상황에서 3루 주자 이주형이 홈을 밟고, 타자 이형종은 1루로 출루했다.

키움은 6회말 1사 2, 3루에서 배동현 대신 출격한 카나쿠보 유토가 박찬호를 삼진, 양석환을 2루수 뜬공으로 잡고 리드를 지켰다.

큰 위기를 넘긴 키움은 7회초 두 점을 보태 승기를 굳혔다.

어준서, 브룩스, 안치홍이 안타를 때려 무사 만루를 만들었고 이주형의 2루수 땅볼로 한 점을 땄다. 이어 김건희의 볼넷으로 다시 만루가 됐고, 이번에는 최주환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때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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