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전에도 지금도 한화의 에이스는 류현진이다[스한 이슈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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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에 데뷔한 지 어느덧 20년이 흘렀다.
하지만 신인이었던 2006년부터 2026년까지, 한화의 에이스는 여전히 단 1명.
류현진의 마지막 KBO리그 두자릿수 삼진 경기는 2012년 10월4일 넥센 히어로즈전이다.
메이저리그 진출 전 마지막 등판이었던 이 경기에서 류현진은 10이닝 12탈삼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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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KBO리그에 데뷔한 지 어느덧 20년이 흘렀다. 하지만 신인이었던 2006년부터 2026년까지, 한화의 에이스는 여전히 단 1명. 바로 류현진이다.

류현진은 7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투수로 올라와 6이닝동안 93구를 던져 2실점 4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10탈삼진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한화는 류현진의 호투를 앞세워 SSG를 6-2로 제압했다.
류현진은 직전 1일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5이닝 2실점(1자책)의 준수한 투구를 보여줬다. 다만 이후 불펜진이 4이닝간 무려 12점을 내주는 충격적인 난조로 류현진은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시즌 두 번째 등판에 나선 류현진은 1회 선두타자 박성한에게 볼넷을 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그는 곧바로 후속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를 헛스윙 삼진 처리, KBO리그 역대 최고령 및 최소경기 1500탈삼진에 성공했다.
기쁨은 잠시였다. 류현진은 '천적' 최정에게 역전 투런포를 허용하며 고개를 떨궜다. 최정은 류현진의 한가운데 실투성 시속 142km 패스트볼을 놓치지 않고 잡아당겨 비거리 125m 홈런을 작렬했다.
홈런은 허용했지만 류현진의 안정감은 대단했다. 2회를 제외한 매 이닝 주자를 출루시켰지만 특유의 위기관리 능력으로 이를 넘겼다.

백미는 4회였다. 류현진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김재환에게 볼넷, 고명준에게 중견수 방면 2루타를 허용하며 1사 2,3루에 몰렸다. 하지만 최지훈을 1루 직선타로 잡으며 한숨을 돌렸고 후속타자 안상현을 백도어 커터로 스탠딩 삼진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위기를 넘겼다.
5회 2사 2루를 막은 류현진은 6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왔다. 81개로 적지 않은 투구수였지만 그는 앞서 홈런을 허용한 최정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어 김재환, 고명준마저 모두 스탠딩 삼진으로 돌려세운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류현진의 마지막 KBO리그 두자릿수 삼진 경기는 2012년 10월4일 넥센 히어로즈전이다. 메이저리그 진출 전 마지막 등판이었던 이 경기에서 류현진은 10이닝 12탈삼진을 기록했다. 9이닝 기준으로는 2012년 7월24일 롯데 자이언츠전이 마지막이다.
2006년 KBO리그에 데뷔한 류현진은 그해 30경기 18승6패 평균자책점 2.23으로 단숨에 팀의 기둥이 됐다. 그리고 메이저리그로 떠나기 전인 2012년까지 한화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12년이 흘러 2024년 다시 한화로 돌아온 류현진은 세월이 흘렀음에도 여전한 위력을 보여줬다. 2025년 잠시 코디 폰세에게 에이스 자리를 내줬지만 2026년, 류현진은 39세의 나이가 무색해지는 투구로 한화의 에이스가 누구인지를 몸소 증명했다.
-스한 이슈人 : 바로 이 사람이 이슈메이커. 잘하거나 혹은 못하거나, 때로는 너무 튀어서 주인공이 될 만한 인물을 집중 조명합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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