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전설이다! 류현진 10K 역투+하주석 결승 적시타… 한화, SSG 불펜 뚫고 기선 제압 [인천 게임노트]

김태우 기자 2026. 4. 7.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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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레전드' 류현진이 클래스를 과시한 한화가 주중 3연전 첫 판을 잡으며 다시 시동을 걸었다.

한화는 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와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선발 류현진의 6이닝 10탈삼진 2실점 역투와 경기 초반 찾아온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은 타선의 집중력을 묶어 6-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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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이닝 10탈삼진 2실점 호투로 팀 승리를 이끈 류현진 ⓒ한화이글스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살아 있는 레전드’ 류현진이 클래스를 과시한 한화가 주중 3연전 첫 판을 잡으며 다시 시동을 걸었다.

한화는 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와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선발 류현진의 6이닝 10탈삼진 2실점 역투와 경기 초반 찾아온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은 타선의 집중력을 묶어 6-2로 이겼다. 한화(5승4패)는 5할 승률 위로 올라왔고, SSG(7승2패)는 4연승 행진이 멈췄다.

한화 선발 류현진은 6이닝 동안 93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1피홈런) 10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지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류현진은 이날 KBO리그 역사상 최소 경기·최고령 1500탈삼진을 기록했고, 개인적으로는 KBO리그에서 2012년 이후 첫 두 자릿수 탈삼진 경기를 했다. 2012년은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 가기 직전 시즌이다.

불펜도 박상원 정우주 김서현이 1이닝씩을 잘 책임지면서 SSG 타선의 추격을 막아냈다. 타선에서는 하주석이 2타점을 기록했고, 심우준이 2안타, 페라자가 1안타 2타점, 노시환과 문현빈도 2출루 이상 경기를 했다.

▲ 결승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한 하주석 ⓒ한화이글스

SSG는 선발 타케다 쇼타가 제구 난조에 무너졌다. 타케다는 이날 3이닝 동안 71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4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힘을 쓰지 못했다. 박시후 문승원 전영준이 합계 5이닝 무실점으로 대분전했지만, 타선 지원이 없었다. ‘류현진 킬러’ 최정이 홈런 하나를 치며 분전했고, 박성한이 1안타 1볼넷을 기록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전체적으로 부진한 하루를 보냈다.

한화가 1회 선취점을 얻었다. 한화는 1사 후 페라자가 중전 안타를 쳤다. 평범한 중전 안타였지만, 상대 중견수 최지훈의 다음 동작이 늦은 것을 간파하고 2루까지 뛰어 살아 팀의 기를 살렸다. 한화는 이어 문현빈이 우전 안타를 치며 선취점을 얻었다.

그러자 SSG는 1회 반격했다. 선두 박성한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1사 후 최정이 류현진을 상대로 좌월 역전 투런포를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 홈런을 때리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한 최정 ⓒSSG랜더스

하지만 한화는 1-2로 뒤진 3회 타케다의 제구 난조를 놓치지 않고 경기를 뒤집었다. 한화는 3회 선두 오재원이 볼넷으로 출루한 것에 이어 페라자 문현빈 노시환이 모두 볼넷을 기록해 밀어내기로 1점을 얻었다. 타케다는 강백호를 얕은 외야 뜬공으로, 채은성을 3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기는 듯했지만, 한화는 하주석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치며 기어이 역전에 성공했다.

SSG는 4회부터 박시후 문승원 전영준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도망가는 한화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하지만 타선이 터지지 않으며 이들의 고생이 물거품이 됐다. SSG는 2-4로 뒤진 4회 1사 후 김재환의 볼넷과 고명준의 2루타로 1사 2,3루 동점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무산됐다.

그러자 한화는 4-2로 앞선 9회 쐐기를 박았다. 한두솔을 상대로 1사 후 문현빈이 볼넷을 골랐고, 노시환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이어 강백호가 1루수 맞고 우익수 앞으로 튀는 적시타를 쳤고, 이어진 1사 1,3루에서는 채은성의 3루 땅볼 때 1점을 더 얻었다. 쐐기점이었다,.

▲ 활발한 타격과 움직임으로 팀 승리에 일조한 요나단 페라자 ⓒ한화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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