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교환이 애틋한 고윤정…'모자무싸' 감성 포스터

유지혜 기자 2026. 4. 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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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윤정. JTBC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포스터.
JTBC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가 고윤정의 단독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1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JTBC 새 토일극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이하 '모자무싸')는 잘난 친구들 사이에서 혼자만 안 풀려 시기와 질투로 괴로워 미쳐버린 인간의 평화 찾기를 따라가는 작품이다.

7일 공개된 포스터에는 최필름의 기획 PD 변은아 역 고윤정의 모습이 담겼다. 변은아는 날카로운 시나리오 리뷰 실력 덕분에 업계에서 '도끼 PD'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그러나 트라우마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내면을 감추고 있다. 극도의 스트레스 상황에 놓이면 어김없이 코피가 흐른다.

그런 고윤정의 시선 끝에는 20년째 영화감독 데뷔를 꿈꾸는 구교환(황동만)이 있다. 구교환은 불안함과 열등감이 뒤덮는 위기 상황에서 쉴 새 없이 장광설을 내뱉는다. 주변 사람들은 피로하게만 받아들이는 장광설에서 고윤정은 “천 개의 문이 다 열려 있는 사람”의 자유로움을 발견한다. 고윤정에게 구교환은 소음을 차단해주는 유일한 청정구역인 셈이다.

제작진은 “단 한 컷의 포스터 이미지만 봐도 느껴지듯이, 배우 고윤정은 캐릭터의 수많은 서사를 눈빛과 표정만으로도 풀어낼 수 있는 파워를 가졌다. 구교환과의 연기 호흡이 더욱 단단하게 앙상블을 이룰 수 있는 이유다”라며 “변은아가 황동만을 만나 서로의 불안한 인생에 어떻게 초록불을 켤지, 그 가치 있는 과정을 함께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모자무싸'는 '나의 해방일지', '또 오해영', '나의 아저씨' 등을 집필한 박해영 작가와 '웰컴투 삼달리', '동백꽃 필 무렵' 등을 연출한 차영훈 감독이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 오는 18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jtbc.co.kr
사진=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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