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선, 9년 기다림 끝...5차 연장 승부 끝 드림투어 첫 우승

신인섭 기자 2026. 4. 7.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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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선이 길었던 기다림을 끝냈다.

5차 연장까지 이어진 접전 끝에 드림투어 첫 우승을 거머쥐며 다시 한 번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강지선은 2017년 점프투어 우승 이후 약 9년 동안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오가며 정상에 서지 못했다.

경기 후 강지선은 "9년 동안 두 투어를 병행하면서 우승이 없어 많이 힘들었는데, 오늘로 어느 정도 해소된 것 같다. 무엇보다 다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어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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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LPGA SNS

[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강지선이 길었던 기다림을 끝냈다. 5차 연장까지 이어진 접전 끝에 드림투어 첫 우승을 거머쥐며 다시 한 번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강지선은 7일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 부안·남원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 2026 군산CC 드림투어 2차전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1라운드 4언더파를 묶어 최종 합계 7언더파 137타를 적어낸 그는 황연서와 동타를 이루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승부는 쉽게 갈리지 않았다. 18번 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전은 네 차례 연속 파로 균형을 유지했고, 다섯 번째 연장에서 균열이 생겼다. 황연서가 더블보기를 범한 사이 강지선은 침착하게 파를 지켜내며 마침내 우승을 확정했다.

이번 우승은 단순한 1승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강지선은 2017년 점프투어 우승 이후 약 9년 동안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오가며 정상에 서지 못했다. 긴 시간 이어진 정체를 끊어낸 값진 결과였다.

경기 후 강지선은 “9년 동안 두 투어를 병행하면서 우승이 없어 많이 힘들었는데, 오늘로 어느 정도 해소된 것 같다. 무엇보다 다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어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성과는 곧바로 수치로도 이어졌다. 우승 상금 1050만 원을 더한 강지선은 시즌 상금 1171만8000원을 기록하며 상금 순위 1위로 올라섰다. 단숨에 판도를 바꾼 결과였다.

한편 김스텔라와 송지윤이 최종 합계 6언더파로 공동 3위를 차지했고, 강정현과 유아현, 김재린이 5언더파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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