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냐삼촌' 고아성 "선망·존경했던 연극…파트너 이서진도 스윗해"

조연경 기자 2026. 4. 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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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서울 강서구 LG 아트센터에서 연극 '바냐 삼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손상규 연출, 배우 이서진, 고아성, 양종욱, 이화정, 김수현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배우 고아성이 데뷔 후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오르는 소감을 전했다.

7일 오후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열린 연극 '바냐 삼촌(연출 손상규)' 제작발표회에서 고아성은 "오래 전부터 연극 무대와 연극 배우들에 대한 선망과 존경심이 있었다"고 운을 떼면서 첫 연극으로 '바냐 삼촌'을 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손상규 연출님의 전작 '타인의 삶'을 관람하면서 큰 감동을 받았다. 그 연출님의 연극을 제안 받게 되니 '하고 싶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고 말했다.

고아성은 "다만 드라마나 영화를 찍을 땐, 혼자서 분석하고 캐릭터를 빌드업한 후 현장 조정을 통해 촬영으로 담아내는 방식으로 일을 했다. 근데 연극은 다 같이 연습하고 다 같이 이야기를 나눈다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인 것 같다. 굉장한 내향인이라 그 지점이 쉽지 않은 부분인 것도 사실이다"라면서 "또 준비 기간은 비슷하지만 매체는 찍고 다음 것으로 넘어가고, 이미 찍은 것은 비워내는 느낌이 있다면, 연극 작업은 비워냄 없이 뭐랄까, 뜨거움을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첫 연극 첫 파트너로 만나게 된 이서진에 대해서는 "제가 캐스팅 될 당시 이서진 선배가 먼저 캐스팅이 돼 있었다. '지금이 아니면 언제 이서진 선배의 조카 역할을 하겠나'하는 마음으로 임하게 됐다"며 "그리고 '연극한거 후회한다' 말씀은 그렇게 하시지만 정말 열심히 연습하시고, 이번에 처음 뵀는데 이렇게 스윗하신 분인 줄 몰랐다. 함께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벚꽃동산' '헤다 가블러'에 이어 LG아트센터 제작 대극장 연극 시리즈 세 번째 작품 '바냐 삼촌'은 러시아의 대문호 안톤 체호프의 대표작이자 고전 명작 '바냐 아저씨'를 원작으로, 평생을 삶의 터전과 가족, 그 안의 질서에 헌신해 온 바냐와 소냐를 비롯해, 어느 순간 일상의 균열 속에서 삶 전체가 흔들리는 평범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이서진 고아성이 데뷔 후 처음으로 선택한 연극으로도 업계 주목도를 높이고 있는 '바냐 삼촌'은 김수현 조영규 양종욱 이화정 민윤재 변윤정 등 배우들과 함께 내달 7일 개막, 31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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