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POINT] 살라의 '에이징 커브'만 문제가 아니다…더 이상 외면할 수 없게 된 반 다이크의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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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버질 반 다이크의 대체자를 고민해야 할 시점에 접어들었다.
영국 매체 '플래닛 풋볼'은 6일(한국시간) "살라는 잊어라, 리버풀은 더 이상 버질 반 다이크의 하락세를 무시할 수 없다"며 최근 반 다이크의 경기력을 조명했다.
매체는 "리버풀은 여전히 그를 붙잡을 가능성이 크다. 반 다이크는 리더십 측면에서 여전히 중요한 선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구단은 이미 수비진 개편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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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리버풀이 버질 반 다이크의 대체자를 고민해야 할 시점에 접어들었다.
영국 매체 '플래닛 풋볼'은 6일(한국시간) "살라는 잊어라, 리버풀은 더 이상 버질 반 다이크의 하락세를 무시할 수 없다"며 최근 반 다이크의 경기력을 조명했다.
리버풀은 4일 오후 8시 45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FA컵 8강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0-4로 완패했다.
무려 4실점이었다. 과거 철벽 수비의 상징이었던 버질 반 다이크에게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장면이었다. 최근 들어 그의 약점은 점점 더 자주 드러나고 있다. 맨시티전에서는 실점으로 이어진 페널티킥을 내줬고, 다른 상황에서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수비 방식에 대한 지적도 이어진다. 전문가들은 반 다이크가 드리블로 돌파해 오는 상대를 일정 거리 두고 막는 장면을 문제로 꼽고 있다. 나이가 들며 스피드가 감소했고, 이에 따라 위험 상황을 차단하는 능력 역시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기록도 이를 뒷받침한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반 다이크는 이날 경기에서 단 한 번도 지상 볼 경합에 성공하지 못했고, 태클과 차단도 기록하지 못했다. 평점은 5.4점으로, 밀로시 케르케즈에 이어 팀 내 최저 수준이었다.
이 같은 흐름은 자연스럽게 모하메드 살라의 상황과도 맞물린다. 두 선수는 지난 4월 나란히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살라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예정이다. 이번 시즌 살라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5골에 그치며 지난 시즌 같은 시점의 27골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다만 반 다이크는 잔류 가능성이 높다. 매체는 "리버풀은 여전히 그를 붙잡을 가능성이 크다. 반 다이크는 리더십 측면에서 여전히 중요한 선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구단은 이미 수비진 개편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리버풀은 지난 여름 마크 게히 영입을 시도했지만 실패한 바 있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도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렌에서 제레미 자케가 합류할 예정이지만, 이브라히마 코나테의 계약 상황까지 고려하면 수비 보강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리버풀은 반 다이크의 장기적인 후계자가 아닌, 즉시 전력으로 활용 가능한 새로운 센터백을 물색할 가능성이 크다.
반 다이크의 하락세가 본격적으로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리버풀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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