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벌 아닌 회복”…청소년 도박 자진신고 ‘고백 프로젝트’ 연장

이윤 2026. 4. 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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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남부경찰청과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청소년 도박 문제에 조기 개입하기 위한 '도박 자진신고제 고백 프로젝트'를 오는 30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황창선 청장은 "자진신고는 처벌 회피가 아닌 회복의 출발점"이라며 "청소년의 작은 변화가 미래를 바꾸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진신고는 국번 없이 117로 가능하며, 신고자에 대해서는 처벌보다 선도와 회복 중심의 조치를 우선 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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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남부경찰청과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청소년 도박 문제에 조기 개입하기 위한 ‘도박 자진신고제 고백 프로젝트’를 오는 30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당초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운영된 사업이 단기간 내 성과를 거둔 데 따른 것이다. 경찰은 신학기 학교전담경찰관(SPO) 활동과 연계해 참여를 확대해 선도·회복 중심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3개월간 총 121명의 청소년이 자진 신고했으며 이 중 117명(96.7%)은 수사부서에 통보됐다. 신고자 전원은 전문기관 연계 등 맞춤형 지원을 받았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도박 금액과 재범 여부, 반성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도심사위원회를 통해 훈방하거나 전과기록이 남지 않는 즉결심판 등으로 처리, 낙인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신고 경로는 본인 신고가 109명(90.1%)으로 보호자 신고(12명)를 크게 웃돌았다. 학교급별로는 중학생 40명, 고등학생 81명으로 나타났으며, 대부분 친구 권유나 온라인 광고를 통해 도박에 접한 것으로 조사됐다.

황창선 청장은 “자진신고는 처벌 회피가 아닌 회복의 출발점”이라며 “청소년의 작은 변화가 미래를 바꾸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청소년 도박 문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조기 발견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자진신고는 국번 없이 117로 가능하며, 신고자에 대해서는 처벌보다 선도와 회복 중심의 조치를 우선 적용할 방침이다.

청소년 사이버 도박 자진신고 기간 홍보 웹 포스터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수원=이윤 기자(uno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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