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이 전부냐…손흥민 ‘MLS 베스트 11’
8일 북중미 챔피언스컵 출전
에이징커브 불식할 ‘골’ 주목

손흥민(34·LAFC·사진)이 올해 처음으로 메이저리그사커(MLS) 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MLS 사무국은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6 MLS 6라운드 ‘팀 오브 더 매치데이’를 발표하며 공격수 부문에 손흥민을 포함했다.
손흥민이 MLS의 라운드 베스트 11 격인 ‘팀 오브 더 매치데이’에 뽑힌 것은 올해 처음이다. 지난해에는 8월 리그에 입성하고도 5번이나 선정됐다.
손흥민은 올해 정규리그에서 득점이 없어 큰 우려를 사던 중 지난 5일 올랜도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전반에만 어시스트 4개를 배달해 팀의 6-0 완승을 이끌었다.
전반 7분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했고 20분 드니 부앙가의 득점을 도왔다. 3분 뒤 부앙가의 추가골을 합작한 손흥민은 전반 28분 또 한 번 부앙가의 해트트릭을 도우면서 ‘어시스트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그리고 전반 39분 세르지 팔렌시아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해 처음으로 한 경기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MLS 사무국은 “손흥민은 LAFC에서 세컨드 스트라이커라는 새로운 역할을 맡아 큰 효과를 보여줬다. 기존처럼 최전방 공격수로서 볼을 갖고 있는 대신 전방을 바라보고 수비수를 등지지 않은 상태에서 완벽한 연계 플레이를 보여줬다”고 호평했다.
최근 공격포인트를 쌓지 못하던 손흥민이 역할을 바꾸면서 어시스트를 한꺼번에 4개나 쏟아내 새 활용법으로 활로를 찾은 경기였다. 손흥민은 이날 어시스트 4개를 추가하면서 리그에선 7호 어시스트로 이 부문 전체 1위에 올라섰다.
이 기세로 다시 골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BMO스타디움에서 멕시코의 크루스 아술과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1차전을 치른다.
지난해 챔피언스컵 우승팀이자 최다 우승(7회)을 자랑하는 강팀 크루스 아술을 상대로 시즌 첫 필드골까지 넣는다면 최근 ‘에이징커브’ 우려를 듣던 손흥민으로선 더 확실한 자신감을 얻을 좋은 기회가 된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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