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잡으려고?"…강백신 검사 "그렇게 수사 안 해"
[앵커]
윤석열 정부 검찰의 조작 기소 의혹을 둘러싼 국정조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대장동 사건' 역시 이재명 대통령에게 뒤집어 씌우기 위해 검찰이 '협박 수사'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대장동 2기 수사팀 검사 9명을 감찰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정인아 기자입니다.
[기자]
'조작기소 국정조사' 특위의 국민의힘 위원들 컴퓨터에 붙은 유인물.
[이건태/더불어민주당 의원 : 명백히 우리 국조를 방해하기 위한 유인물이기 때문에…]
[서영교/조작기소 국조특위 위원장 : 행정실에서는 저 유인물을 떼어주십시오. 부착물을.]
민주당 위원들은 문제제기를 했고, 국민의힘은 국정조사가 위법하다고 주장하다 퇴장했습니다.
[나경원/국민의힘 의원 : 국회가 해서는 안 될 공소취소를 검찰의 팔을 비틀어서 하겠다는 것… 이것은 여러분들이 직권남용 범죄를…]
오늘 민주당은 수사팀이 바뀐 뒤, '대장동 사건' 결론이 뒤집힌 이유를 파고들었습니다.
[김동아/더불어민주당 의원 : 1기 수사팀에 관여했는데, 1기 수사팀이 부실하거나 무능해서 이재명 대통령을 기소하지 못한 것입니까?]
[정용환/검사 : 정말 열심히 수사하고 치열하게 토론하고 했던 결과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친윤'인 강백신, 엄희준 검사 등 2기 수사팀이 정식 발령 전부터 사건을 들여다봤고, 애초 결론을 정해두고 접근했다는 겁니다.
[김동아/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재명 당시 대표를 잡기 위해서 하신 거죠?]
[강백신/검사 : 특정인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그렇게 수사하지 않습니다.]
남욱 변호사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이 협박성 발언을 듣고 진술을 바꿨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차규근/조국혁신당 의원 : 우리는 배를 갈라서 장기를 다 들어낼 수도 있고, 환부만 도려낼 수도 있다…]
[정일권/검사 : 환부만 도려내는 수사를 해야한다는 법조계 원로들의 비유적 표현을…]
이와 관련해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대장동 사건 2기 수사팀 검사 9명에 대해 감찰 요청이 접수돼 서울고검 인권침해점검 TF에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상현 영상편집 배송희 취재지원 김영서 손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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