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징 커브? ‘4도움’ 답한 손흥민...LAFC 감독의 극찬, “잔인할 정도로 잘했다”

정지훈 기자 2026. 4. 7.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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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력 부족으로 인한 비판이 있었지만, 손흥민은 실력으로 답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에 이어 MLS 역사상 전반전에만 4개 이상의 도움을 올린 역대 두 번째 선수가 되며 커리어 최초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그는 "손흥민의 플레이 방식은 정말 잔인했다. 손흥민은 우리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그는 헌신적인 선수이며, 열심히 뛰는 선수다. 나는 손흥민을 믿고 있고, 그가 전반전에 선보인 활약은 대단했다"며 손흥민을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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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득점력 부족으로 인한 비판이 있었지만, 손흥민은 실력으로 답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사무국은 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6시즌 MLS 6라운드 이주의 팀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팀 동료 드니 부앙가와 함께 당당히 베스트 일레븐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랜도 시티와의 6라운드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6-0 대승을 견인했다. A매치 피로도가 무색할 만큼 손흥민의 발끝은 날카로웠다. 전반 7분 만에 절묘한 크로스로 상대 자책골의 기점이 됐다.

이후 손흥민은 본격적인 '도움 쇼'를 시작했다. 전반 20분 부앙가에게 건넨 날카로운 스루패스로 첫 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23분과 28분에도 부앙가의 골을 연달아 도우며 그의 해트트릭을 완성시켰다. 전반 40분에는 팔렌시아의 골까지 도우며 전반에만 '4도움'이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기록했다.

새 역사를 써 내려갔다. 이로써 손흥민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에 이어 MLS 역사상 전반전에만 4개 이상의 도움을 올린 역대 두 번째 선수가 되며 커리어 최초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최근 손흥민을 향해 득점포가 잠잠하다는 이유로 일각에서 '기량 저하설'이 제기됐다. 하지만 마크 도스 산토스 LAFC 감독은 강하게 반박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소니(손흥민)는 경이로웠다. 전반에 터진 5골에 모두 관여했는데 여기서 무엇을 더 바랄 수 있겠는가"라며 극찬했다.

이어 "그가 매 경기 5골씩 넣을 것이라 기대하는 건 망상이다. 그는 팀을 돕는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고 있으며, 오늘 보여준 효율성은 압도적이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손흥민은 이날 단 58분만 소화하고도 기회 창출 5회, 빅 찬스 메이킹 2회 등을 기록하며 평점 9.8점(풋몹 기준)이라는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다.

산토스 감독의 극찬은 계속됐다. 그는 “손흥민의 플레이 방식은 정말 잔인했다. 손흥민은 우리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그는 헌신적인 선수이며, 열심히 뛰는 선수다. 나는 손흥민을 믿고 있고, 그가 전반전에 선보인 활약은 대단했다"며 손흥민을 치켜세웠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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