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입국, 곧바로 복귀 신고’ 역사 쓰고 돌아온 구민교 “더 연구하고 노력해야겠지만, 자신감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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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FIBA 3x3 아시아컵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이룬 구민교가 입국 후 곧바로 성균관대에 힘을 보탰다.
성균관대 3학년 구민교는 7일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수성관에서 펼쳐진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상명대와의 경기에서 4분 55초 동안 3점 1스틸을 기록했다.
1경기를 쉬어간 뒤 상명대전에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코트를 밟은 구민교는 3점포로 복귀 득점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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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김민태 인터넷기자] 사상 첫 FIBA 3x3 아시아컵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이룬 구민교가 입국 후 곧바로 성균관대에 힘을 보탰다.
성균관대 3학년 구민교는 7일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수성관에서 펼쳐진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상명대와의 경기에서 4분 55초 동안 3점 1스틸을 기록했다.
FIBA 3x3 아시아컵 일정을 마친 뒤 이날 오전 입국한 구민교는 곧바로 팀에 합류한 뒤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1경기를 쉬어간 뒤 상명대전에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코트를 밟은 구민교는 3점포로 복귀 득점도 신고했다.
김상준 감독은 “많이 피곤하겠지만, 저녁에 괜히 겉잠 들 수도 있으니까 경기 잠깐 뛰고 더 피곤하게 해서 푹 자라고 투입했다(웃음). 내일, 모레는 팀 운동이 없어서 푹 쉬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경기 후 만난 구민교는 “학교 도착하니 9시 반 정도였던 것 같다. 조금 자다가 시간 맞춰서 나왔다. 많이 뛰진 않아서 적응하기 위해서 뛴 느낌”이라고 얘기했다.
태극마크를 달고 역사를 쓰고 돌아온 구민교다. 퀄리파잉 드로우를 통과한 뒤 일본과 싱가포르를 제치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은 대표팀은 8강에서 필리핀, 4강에서 중국을 제압하고 사상 첫 결승 진출의 쾌거를 이뤘다. 결승에서 뉴질랜드에 아쉽게 패배했지만, 충분히 훌륭한 성과를 만들었다.
구민교는 “배길태 감독님께서 ‘말도 안 되게 한 번 해보자’ 하셨는데, 정말 말도 안 되는 성적을 냈다. (김)승우, (이)주영이 형, (이)동근이 형 너무 열심히 했다. 다들 고맙다. 한 팀으로 뛰었다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고 뿌듯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체력적인 부분이나 노련함이 부족했던 것 같다. 결승에서 문제가 생겼지만, 그런 것 치고는 어쨌든 결승까지 간 거니까 자신감은 얻었다. 앞으로 3x3에서 필요한 노련함이나 센스, 움직임을 더 연구하면 아시안게임 때 목표로 하는 성과를 충분히 이룰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돌아보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고려대전 승리를 이끈 뒤 구민교는 대표팀으로 향했지만, 성균관대는 구민교 없이도 동국대를 잡았다. 이날 상명대까지 제압하며 개막 3연승에 성공한 성균관대다. 구민교도 다시 성균관대 유니폼을 입고 힘을 보탠다.
구민교는 “팀이 무패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이걸 유지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연습을 많이 했지만, 외곽슛 시도를 많이 하지 못했다. 리그를 계속 치르면서 보여드릴 생각”이라고 얘기했다. 대학리그에서는 적으로 만나야 하는 대표팀 동료(김승우, 이동근, 이주영)들을 향해 “리그 때 만나게 되면, 봐주지 않겠다”는 경고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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