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창민 감독 가해자 목격담 "헬스장서 러닝 뛰던데"
[앵커]
저희가 단독 보도하고 있는 고 김창민 감독 소식으로 이어가겠습니다. 아들이 보는 앞에서 김창민 감독이 폭행을 당할 당시 가해자와 같은 테이블에 있었던 동석자는 가해자와 연락이 두절됐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저희 JTBC 취재진이 가해자를 추적해봤습니다. 취재진 연락에는 답이 없었지만 헬스장에 나타나고 달리기를 하는 등 평범한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는 목격담을 확보했습니다.
임지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양 팔로 목을 감아 조르고 주먹을 휘둘렀습니다.
그대로 쓰러진 김창민 감독은 가게 앞 CCTV 사각지대로 질질 끌려가듯 사라집니다.
아버지가 폭행 당하는 모습을 발달장애 아들이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목격자 : 그러다 죽는다고 때리지 말라고 그런데도 계속 때렸죠. 아들이 불안한 증세가 있는지 계속 소변을 왔다갔다 하면서 소변만 보고 있더라고요.]
가해자들은 당일 술자리 일행과도 연락을 끊었습니다.
[동석자 : 정말 연락이 안 돼요. 다시는 안 본다고 전화를 안 받는 상태고요.]
취재진은 가해자의 집 주소를 확보해 직접 찾아갔습니다.
경찰이 주범으로 지목해 처음으로 송치한 가해자입니다.
어제와 오늘, 이틀에 걸쳐 세대 호출을 해봤지만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목격담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인근 주민 : 여기 러닝 뛴다고 그러던데. 헬스장도 나타나고.]
이웃들은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인근 주민 : 젊은 사람들이 문신을 하고 좀 우락부락한 친구들이 왔다 갔다… 위화감이랄까. 나이 먹은 사람으로서는 좀 불안하지.]
[인근 주민 : 음악을 얼마나 크게 틀어놓는지, 저녁시간에. 남들 다 자고 있는데 불안하긴 하죠.]
가해자 중 한명은 지난달 '범인'이라는 활동명으로 '양아치'라는 제목의 힙합 음원을 냈습니다.
가사에는 "쳐다보면 얼굴부터 구겨" "네가 쳐다도 못보게" 등의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노래 '양아치' : 순수했던 나는 없어졌어 벌써 양아치같은 놈이 돼.]
구리경찰서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전담팀을 꾸린 검찰은 이들을 곧 소환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최무룡 이지수 영상편집 오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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