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선, 5차 연장 승부 끝에 KLPGA 드림투어 2차전 우승

이상필 기자 2026. 4. 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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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선(30)이 5차 연장 접전 끝에 드림투어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강지선은 6일과 7일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파72/6510야드)의 부안(OUT), 남원(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6 군산CC 드림투어 2차전(총상금 7000만 원, 우승상금 1050만 원)'에서 1-2라운드 합계 7언더파 137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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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L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강지선(30)이 5차 연장 접전 끝에 드림투어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강지선은 6일과 7일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파72/6510야드)의 부안(OUT), 남원(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6 군산CC 드림투어 2차전(총상금 7000만 원, 우승상금 1050만 원)'에서 1-2라운드 합계 7언더파 137타를 쳤다.

황연서(23, 리쥬란)과 동타를 기록한 강지선은 이어진 연장전에서 5차 연장까지 가는 승부 끝에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 8월에 입회한 강지선은 2017시즌 'KLPGA 2017 아바쿠스·유림골프클럽 점프투어 with 현대솔라고 11차전'에서 우승을 신고했다. 이후 2019시즌 드림투어에서 상금순위 18위를 기록하며 정규투어 시드권을 처음 확보했다.

2020시즌 루키로 정규투어에 출전한 강지선은 톱10에 3번 오르며 상금순위 36위, 신인상 포인트에서 8위를 기록하며 데뷔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후 정규투어에서 이렇다할 성적을 기록하지 못한 강지선은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오가며 출전하고 있다. 2025시즌에는 정규투어에서 상금순위 72위를 기록하고 'KLPGA 2026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도 61위를 차지해 올 시즌에는 드림투어에 출전하게 됐다.

약 9년 만에 다시 우승컵을 들어 올린 강지선은 "9년 동안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병행하면서 우승하지 못해 그동안 많이 힘들었는데, 오늘 우승함으로써 어느 정도 해소가 된 것 같다. 무엇보다 다시 한번 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어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 1라운드에서 공동 3위였던 김스텔라(28)가 송지윤(20)과 함께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3위에 올랐고, 1라운드에서 단독 2위를 기록한 강정현(23)이 유아현(19), 김재린(20)과 함께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KLPGA 2026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차전' 우승자 윤혜림(29)은 최종합계 1언더파 143타(74-69)로 공동 22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1050만 원을 추가한 강지선은 1171만8000원으로 상금순위 8위에서 단숨에 1위로 올라섰다. 2위는 1113만 원을 기록 중인 윤혜림으로 1, 2위간 격차가 단 58만8000원에 불과해, 앞으로 드림투어 상금왕을 향한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군산 컨트리클럽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오는 22일 오후 7시부터 녹화 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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