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뚝심 통했다"…영업익 세계 1위 엔비디아도 넘본다
【 앵커멘트 】 삼성전자의 실적 신기록 행진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에는 480조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세계 1위 엔비디아마저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삼성전자가 지난달 공개한 7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E입니다.
AI 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기술 경쟁력 증명한 상징적인 제품으로 꼽힙니다.
지난 2월 세계 최초로 양산에 들어간 6세대 HBM4도 고객사의 러브콜을 받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젠슨 황 / 엔비디아 CEO (지난달) - "우리를 위해 그록3 언어처리장치 칩을 만들어주고 있는 삼성전자에 감사드립니다."
AI 열풍 속에 HBM 공급 부족이 최소 5년 이상 이어질 걸로 전망되면서, 삼성전자가 최대 수혜를 누릴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이종환 / 상명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교수 - "(HBM) 부족 현상이 내년까지 이어질 걸로 보여지고, 삼성의 HBM 신기술이 계속적으로 개발되고 있기 때문에 호실적이 예상됩니다."
이에 힘입어 삼성전자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320조 원을 넘어서고, 내년에는 480조 원을 돌파할 거란 전망도 나왔습니다.
▶ 스탠딩 : 정설민 / 기자 - "내년 삼성전자는 엔비디아를 넘어 전 세계 영업이익 1위 기업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불과 1년 전 HBM 위기론이 나왔지만, '사즉생'을 강조하며 투자를 밀어붙인 이재용 회장의 뚝심이 증명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여기에 젠슨 황 엔비디아 CEO를 비롯해 테슬라, 오픈 AI 등 빅테크 수장들과의 만남을 통해 굵직한 투자를 이끌어 낸 글로벌 광폭 행보도 비로소 결실을 맺었습니다.
▶ 인터뷰 : 이재용 / 삼성전자 회장 (지난해 10월) - "오늘 제가 여기 오게 된 것도 엔비디아가 삼성의 중요한 고객이고, 진짜 이유는 우리 친구 젠슨이 제 친구라서 왔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실적을 토대로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36만원으로 높여 잡으면서 국내 증시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송지영 그래픽 : 박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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