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민 영화감독 상해치사, 억울함 없게 수사”

이시모 기자 2026. 4. 7.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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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지난해 10월 구리시에서 발생한 김창민 감독 상해치사 사건에 대해 "피해자와 유가족의 억울함이 한 점도 남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초기 수사 미흡으로 유가족과 국민께 큰 아픔을 드리는 일이 발생했다"며 "사건을 송치받은 검찰이 전담팀을 구성해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적었다.

지난 2일 사건을 송치받은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은 김 감독 상해치사 사건 전담 수사팀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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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수사 미흡 사과… 철저 조사” 정성호 법무장관 SNS로 입장 밝혀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연합뉴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지난해 10월 구리시에서 발생한 김창민 감독 상해치사 사건에 대해 "피해자와 유가족의 억울함이 한 점도 남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초기 수사 미흡으로 유가족과 국민께 큰 아픔을 드리는 일이 발생했다"며 "사건을 송치받은 검찰이 전담팀을 구성해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적었다.

이어 "유족들은 경찰이 CCTV상 가해자 일행 6명 중 1명에 대해서만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등 초동수사 미진을 지적하고 있다"며 "법무부는 실체적 진실을 밝혀 가해자들에게 엄정한 처벌이 뒤따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일 사건을 송치받은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은 김 감독 상해치사 사건 전담 수사팀을 편성했다. 전담 수사팀은 형사2부장을 팀장으로 검사 3명과 수사관 5명으로 구성됐다.

이와 별도로 경기북부경찰청은 수사 과정 전반에 대해 감찰을 진행하고 있다.

김 감독은 지난해 10월 20일 새벽 발달장애 자녀와 함께 방문한 구리시 한 식당에서 다른 손님과 다툼을 벌이다 폭행을 당해 쓰러졌다.

약 1시간 만에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김 감독은 같은 해 11월 7일 뇌사 판정을 받은 뒤 4명에게 장기기증을 하고 숨졌다. 당시 피의자들은 "방어하기 위한 행동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경찰은 김 감독을 폭행한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보완을 요구하며 반려했다. 이후 경찰은 상해치사 혐의로 A씨 등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했다.

그러나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은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며 기각했다.

유가족 측은 경찰 수사가 부실했다며 재수사를 요구해왔다.

이시모 기자 sim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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