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경선 탈락한 한준호, “선거 치르면서 성장…민주당 승리에 기여하겠다”

이영지 2026. 4. 7.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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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회복하고 이재명 정부 성공 위한 역할 할 것”
추미애 과반 득표, 후보 선출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인 한준호 국회의원이 지난달 31일 경기도의회에서 경인일보와의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3.31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본경선에서 추미애 후보가 과반을 득표해 후보로 선출된 가운데, 경선에 함께한 한준호(고양을) 국회의원이 “민주당의 승리에 기여하겠다”며 아쉬움이 묻은 소회를 전했다.

한 의원은 7일 수원 인계동 인근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가 할 수 있는 역량 안에서 최선을 다했다”며 “다른 후보분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인지도를 극복하는 데에 시간이 부족했던 것 같다. (그렇지만) 짧은 선거를 치르면서 성장했고, 관심도 많이 받고, 스스로 공부도 하게 돼 감사하다”고 밝혔다.

후보로 선출된 추미애 후보에 대해선 “경기도민의 삶을 이해하려고 애써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함께 싸워주신 김동연 예비후보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추후 행보에 대해 한 의원은 “저는 충격은 있지만 빨리 회복하고 제 자리를 찾도록 하겠다”며 “6·3 지방선거에서 당의 승리에 기여하기 위해 당에서 요청하는 부분이 있으면 소화하겠다. (경선 과정에서) 도와주신 분들을 찾아뵙고 인사드리는 시간도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SNS를 통해서도 “경기도지사 선거에 나선 이유는 단 하나였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라며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인다. 결선까지 나아가지 못해 아쉽고 죄송하다. 제가 있는 자리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영지 기자 bbangz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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