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까부네, 표정과 눈빛부터 달라” 김상준 감독의 강력한 메시지

수원/김민태 2026. 4. 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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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준 감독이 선수들의 태도를 강하게 꼬집었다.

개막 3연승을 달린 성균관대였지만, 김상준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에게 긴 시간 메시지를 전하는 등 만족하지 못했다.

김상준 감독 역시 "모든 팀은 높은 곳을 보고 가는 거지만, 지금 우리 선수들의 경기력으로 보면 (우승을) 노려봐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항상 똑같이 경기에 임한다면 괜찮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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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김민태 인터넷기자] 김상준 감독이 선수들의 태도를 강하게 꼬집었다.

성균관대는 7일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수성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상명대와의 경기에서 75-64로 승리했다.

개막 3연승을 달린 성균관대였지만, 김상준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에게 긴 시간 메시지를 전하는 등 만족하지 못했다. 4쿼터 초반 22점차까지 달아났지만, 이후 상명대의 추격에 흔들리며 한때 6점차까지 좁혀졌기 때문.

김상준 감독은 “자꾸 까분다. 상대를 너무 얕잡아 본다. 표정이나 눈빛에서 약한 팀을 만났다고 생각할 때 평소와 차이가 나서 불만”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20점 이상 벌어졌을 때 경기가 끝났어야 정상이다. 정리를 잘 하면 안 뛰는 선수들도 출전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그게 가장 문제”라고 꼬집었다.



성균관대는 직전 경기를 구민교 없이 치렀다. FIBA 3x3 아시아컵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했기 때문. 대회를 마친 뒤 오늘(7일) 오전 입국해 상명대전 역시 결장이 예상됐지만, 김상준 감독은 구민교를 엔트리에 올린 뒤 4분 55초 동안 코트에 내보냈다. 구민교는 3점포 하나를 성공하며 복귀를 신고했다.

김상준 감독은 “어차피 내일과 모레는 쉰다. 새벽에 도착해서 많이 피곤할 테지만, 자칫하면 저녁에 겉잠 들 수도 있으니까 조금 더 피곤하게 해서 완전히 푹 자게 하려고 투입했다(웃음)”고 설명했다.

구민교는 계속해서 국가대표팀과 성균관대를 오갈 예정이다. 김상준 감독으로서는 구민교가 있을 때와 없을 때, 두 가지를 모두 생각하며 시즌을 운영해야 한다. 현재로서는 개막 3연승으로 성공적인 출발을 해냈다. 구민교가 출전한 개막전에서 고려대를 잡았고, 구민교 없이 준비한 2경기(동국대, 상명대)에서도 이겼다.

김상준 감독은 “190cm대 선수들이 여러 명 있어서, (구)민교 없을 때는 올 스위치를 하면서 미스매치가 발생하지 않는 수비 연습을 많이 했다. 그게 고려대전 때 잘 먹혔고, 그때는 민교까지 있었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도 “우리 선수들은 수비에서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라, 경기에 들어가는 자세가 문제다. 그것만 없애면 민교가 없어도 충분하다”고 다시 한 번 태도를 꼬집었다.

우승권 전력으로 분류되는 이번 시즌의 성균관대다. 고려대를 제압하며 이미 저력은 증명했다. 김상준 감독 역시 “모든 팀은 높은 곳을 보고 가는 거지만, 지금 우리 선수들의 경기력으로 보면 (우승을) 노려봐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항상 똑같이 경기에 임한다면 괜찮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_점프볼 DB, 김민태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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