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유발한다지만 맛있는 ‘소시지’… ‘이렇게’ 드세요

권나연 2026. 4. 7. 18: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시지는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식품이다.

문제는 소시지와 햄, 베이컨과 같은 가공육이 1군 발암물질로 분류된다는 점이다.

소시지를 먹는 가장 좋은 방법은 끓는 물에 2~3분 정도 데치는 것이다.

직화구이로 바싹 태운 소시지에는 벤조피렌과 같은 발암물질이 생성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소시지는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식품이다. 아이들은 반찬으로 어른들은 술안주로, 때로는 빵으로도 즐겨 먹는다. 문제는 소시지와 햄, 베이컨과 같은 가공육이 1군 발암물질로 분류된다는 점이다. 그래도 가끔은 입이 즐거운 음식도 필요한 법, 소시지를 조금 더 건강하게 먹는 방법을 알아본다.

끓는 물에 살짝… 첨가물 제거

소시지를 먹는 가장 좋은 방법은 끓는 물에 2~3분 정도 데치는 것이다. 데치는 과정에서 나트륨과 몸에 해로운 첨가물이 일부 제거된다. 소시지 표면에 있던 기름층도 줄어든다.

소시지에 칼집을 내서 데치는 것은 더 좋다. 열이 속까지 잘 전달되고 기름과 첨가물도 더 잘 빠져나오기 때문이다. 특히 두꺼운 소시지일수록 효과가 크다. 뜨거운 물에 넣었을 때 소시지가 터지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다만 완전히 반으로 자르거나 여러 조각으로 썰어서 데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육즙이 다 빠져서 맛이 없고 식감이 퍽퍽해진다. 겉면에 얇은 칼집을 살짝만 내야 한다. 소시지를 데친 후에는 일회용 종이행주 등으로 물기와 기름기를 닦아내고 조리하면 된다.

구울 때는 약불에 짧게… 채소도 함께

소시지는 태우지 말고, 겉만 살짝 노릇하게 구우면 된다.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해 조리해도 된다. 이때도 너무 바삭하게 튀기지 말고 따뜻하게 데운다는 느낌으로 조리하면 좋다.

직화구이로 바싹 태운 소시지에는 벤조피렌과 같은 발암물질이 생성될 수 있다. 기름을 듬뿍 두르고 강불에 볶는 것도 지양해야 한다.

항암효과가 있는 채소를 곁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브로콜리와 양배추, 마늘 등이 대표적인 예다. 십자화과 채소인 브로콜리에는 설포라판이 풍부하다. 설포라판은 항산화 성분으로 간에서 독성 물질을 처리하는 2단계 해독 효소 발현을 촉진한다고 알려져 있다.

마늘에는 '알린'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자르거나 다질 때 분해가 되면서 '알리신'으로 변한다. 알리신은 발암물질이 활성화하는 것을 억제하고 암세포 증식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권나연 기자 (kny8@kormedi.com)

Copyright © 코메디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