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큰 배당으로 주주환원 확대 … 법인세 19배 늘고 협력사 호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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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역대급 분기 실적을 거두며 배당금 증가, 세수 확대, 설비 투자 강화를 통한 협력사 매출 증대 등 다양한 형태로 경제 전반에 걸쳐 낙수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7일 올해 1분기 57조2000억원의 잠정 영업이익을 공시했다.
KB증권은 이날 삼성전자가 올해 영업이익 327조원을 거둘 경우 법인세만 77조원에 달할것으로 추정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올해 110조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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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역대급 분기 실적을 거두며 배당금 증가, 세수 확대, 설비 투자 강화를 통한 협력사 매출 증대 등 다양한 형태로 경제 전반에 걸쳐 낙수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7일 올해 1분기 57조2000억원의 잠정 영업이익을 공시했다. 올해 내내 높은 영업이익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선순환 효과는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가장 직접적인 파급 효과는 배당과 주주 환원이다. 삼성전자의 2025년 현금 배당 총액은 11조1079억원에 달했다. 증권가에선 올해 연간 실적 급증이 이뤄질 경우 대규모 현금 배당 증가와 자사주 소각이 추진될 것이란 전망이 벌써 나오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삼성전자의 소액주주는 419만5927명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배당 외에도 8조1893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통해 총 주주 환원 규모를 19조2972억원까지 끌어올렸다.
특히 조세 측면에서 삼성전자의 대규모 영업이익은 세수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영업이익 43조원을 기록한 지난해 4조2747억원을 법인세로 냈다. 올해 200조~300조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낼 경우 수십조 원의 법인세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KB증권은 이날 삼성전자가 올해 영업이익 327조원을 거둘 경우 법인세만 77조원에 달할것으로 추정했다. 우리 정부의 연간 예산의 10%에 달하는 규모다.
설비와 연구개발(R&D) 투자에 따른 간접적인 파급효과도 늘어난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올해 110조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삼성전자에 장비를 납품하는 국내외 기업들의 매출 증가로 이어진다. 또한 대규모 인력 추가 채용과 함께 국내 대학과 연구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삼성전자의 2025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협력회사 교육에 참가한 업체는 총 1754개로 참여 인원은 약 3만4235명에 달한다. 이들 중 1차 협력회사는 1061개, 2·3차 업체는 693개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의 사회적 기여도 더 늘어날 수 있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스마트 공장 지원 사업을 통해 3453개 중소기업의 공정 최적화를 도왔다.
[박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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