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바에서 시계·피규어까지" 중고시장 고액상품 거래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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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 시장이 '알뜰 장터'를 넘어 고액 자산 거래 플랫폼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순금 골드바부터 명품 시계, 희귀 피규어까지 비싸게는 수백만 원씩 하는 실물 자산이 중고 플랫폼으로 유입되며 이른바 '금테크·레고테크' 흐름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작년 금값 상승 흐름과 맞물려 중고 시장에서도 거래가 활발해졌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중고나라에서 안심결제로 거래된 최고가 상품 중 하나는 18K 체인 목걸이(15.5돈)로 거래 금액이 1170만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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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나라서 두배로 늘어나
수백만원대 피규어도 인기
"금테크 등 영향에 거래 늘어"

중고거래 시장이 '알뜰 장터'를 넘어 고액 자산 거래 플랫폼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순금 골드바부터 명품 시계, 희귀 피규어까지 비싸게는 수백만 원씩 하는 실물 자산이 중고 플랫폼으로 유입되며 이른바 '금테크·레고테크' 흐름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7일 중고나라에 따르면 작년 귀금속 카테고리 거래량은 전년 대비 103%, 거래액은 97.3% 증가했다.
특히 실물 자산 성격이 강한 순금·골드바·돌 반지 거래가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해당 품목 거래량은 69.6% 늘었고 거래액은 98% 급증했다. 작년 금값 상승 흐름과 맞물려 중고 시장에서도 거래가 활발해졌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중고나라에서 안심결제로 거래된 최고가 상품 중 하나는 18K 체인 목걸이(15.5돈)로 거래 금액이 1170만원에 달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된 피규어 거래도 중고시장의 주요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중고나라의 피규어·레고 등 브릭 카테고리는 작년 거래량이 전년 대비 491%, 거래액은 397.4% 증가했다. 희귀 모델을 중심으로 가격이 급등하면서 투자 자산으로 인식되고 있다. 지난해 최고가 거래 기록을 세운 '베어브릭 레디메이드 미키 1000%' 모델은 1035만원에 거래됐다.
당근 역시 고가 귀금속과 명품 시계 거래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작년 롤렉스와 까르띠에 거래량이 전년 대비 각각 55%, 12% 늘었다.
번개장터에서도 주얼리 카테고리는 지난해 전년 대비 거래액과 거래량은 각각 381%, 387% 상승했다. 지난해 번개장터에서 거래된 최고가 상품은 5150만원에 거래된 롤렉스 시계(GMT-마스터 II)였다.
[권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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