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대화하며 맞춤 쇼핑…챗GPT 들어가는 유통사들
[앵커멘트]
AI와 대화하며 쇼핑하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상품 추천 뿐만 아니라 결제, 배송까지 전 과정을 AI와 함께하는 건데, 시장 선점을 위해 유통 기업들이 속속 글로벌 AI 플랫폼 속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최보윤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선크림 추천해줘"
챗GPT와 대화 중 선크림 추천을 요청하자 몇 가지 상품과 함께 관련 정보가 보기 좋게 정리됩니다.
추가 질문을 통해 나에게 꼭 맞는 상품을 찾아갈 수 있고, 구매까지 클릭 한 번으로 연결됩니다.
챗GPT 내 '아모레몰'이 입점하면서 쇼핑이 한층 쉬워진 겁니다.
글로벌 AI 플랫폼인 챗GPT와 유통업계의 협업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무신사와 CJ올리브영, 현대백화점 등은 카카오톡 내 챗GPT에 입점해 이 같은 '원스톱' 쇼핑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나에게 맞는 러닝화를 찾거나, 제철 과일을 찾을 때도 AI와 대화하며 빠른 쇼핑이 가능합니다.
AI에 대규모 투자를 예고한 신세계그룹도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와 전격 손을 잡았습니다.
신세계그룹은 이마트를 시작으로, SSG닷컴, 스타벅스 등으로 '챗GPT 쇼핑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폭넓은 고객 데이터를 무기로 글로벌 AI 플랫폼에서 AI 쇼핑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포부입니다.
앞서 정용진 회장은 미국 AI기업 리플렉션과 협력해 국내 최대 규모 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하겠다며 통 큰 투자를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지난 3월16일 리플렉션과 MOU 중) : "오늘 우리가 발표한 계획이 한국을 비롯해 AI가 주체적으로 발달돼야 한다고 믿는 많은 나라들에게 의미 있는 청사진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AI와 대화하며 쇼핑하는 시대가 열리면서 글로벌 AI 플랫폼이 새로운 유통 격전지로 떠올랐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최보윤입니다.
최보윤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