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INSIDE] 에브리봇, 산업용 자율이동로봇 개발 박차… 피지컬 AI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

이명재 기자 2026. 4. 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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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에브리봇이 가정용을 넘어 산업용 로봇 전문 기업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동형 공기청정 로봇을 필두로 다양한 형태의 자율이동로봇, 케어봇을 선보이고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도 박차를 가할 계획인데요.

피지컬 AI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면서 매출 다변화에 나섰습니다.

이명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에브리봇이 보유한 3D카메라 기술입니다. 빛이 없는 곳에서도 사람이나 사물을 정확히 인지한다는 점에서 각광받고 있습니다. 로봇이 현 상황을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을 내리는 기술도 개발했습니다.

이러한 신기술을 활용해 산업용 자율이동로봇을 조기 출시하고 이족보행, 사족보행 형태의 휴머노이드 로봇도 2~3년 내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영태 / 에브리봇 사장 : "삶의 질에 집중해서 케어사업에 관심이 있습니다. 실버 또는 키즈케어, 펫·홈케어 등 다양한 형태의 케어로봇 사업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고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나노 모빌리티, 피지컬 AI 쪽으로 사업을 확대하고자 계획하고 있습니다."]

기업간 협력도 확대합니다. 로봇을 잘 만드는 중국·대만 업체, 센서 기술이 뛰어난 이스라엘 기업은 물론 관제·카메라 기술을 가진 국내 업체들과 손잡고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CG]
SK 계열사와 함께 국내 첫 이동형 공기청정로봇을 개발하고 시장에 출시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에브리봇의 로봇 기술과 대기업의 자본력·네트워크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냈습니다.

이처럼 산업용 로봇으로 사업영역을 늘리면서 의료용 스쿠터, 전동 휠체어 같은 이동형 모빌리티 부문도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SK인텔릭스향 AI 자율주행 모듈 공급 확대, 로봇 신제품 출시를 통해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580억원이 예상됩니다.

[김영태 / 에브리봇 사장 : "기존 가정용을 탈피한 산업용으로의 자율주행 베이스 로봇 사업을 확대하고 최근 이슈되는 피지컬AI 쪽 사업을 다각화하면 시장에서 충분히 인정받는 기업이 되지 않을까.. 올해 최소 70% 이상 성장하고 500억 이상 충분히 매출 성장을 이루겠습니다."]

국내 대표 로봇기업 에브리봇이 산업용 로봇, 퍼스널 모빌리티 등 주요 사업을 발판삼아 성장을 지속하고 피지컬 AI 플랫폼 회사로 도약할지 주목됩니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