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보 6.3 지방선거 여론조사] 봉화군수 박현국 vs 최기영 ‘양강 격돌’…교체 여론 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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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경북 봉화군수 여론조사에서 현직 프리미엄을 앞세운 박현국 군수와 최기영 국민의힘 경북도당 부위원장이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며 '양강 구도'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박현국 군수(35.2%)과 최기영 부위원장(32.8%)이 오차범위 내 초접전 경쟁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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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경북 봉화군수 여론조사에서 현직 프리미엄을 앞세운 박현국 군수와 최기영 국민의힘 경북도당 부위원장이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며 '양강 구도'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직 교체' 여론은 절반을 넘어섰다.
대구일보가 여론조사회사인 '리서치 웰'에 의뢰해 봉화군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 차기 군수 적합도에서 박현국 군수는 33.8%, 최기영 부위원장은 30.4%를 각각 나타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3.4%포인트로 오차범위 내 초접전이다. 이어 박만우 전 봉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이 19.8%로 뒤를 이으며 '2강 1중' 구도를 보였다. 홍성구 전 경북도 자치행정국장(6.0%), 김동룡 전 봉화부군수(4.0%), 이상식 전 한국가톨릭농민회 전국 회장(2.7%) 순이었다.
국민의힘 후보군으로 한정한 조사에서도 흐름은 유사했다. 박현국 군수가 34.6%, 최기영 부위원장이 31.5%로 격차는 3.1%포인트에 그쳤다. 박만우 전 소장(19.3%)이 뒤를 이었으며, 홍성구 전 국장(7.1%)과 김동룡 전 부군수(4.1%) 순으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박현국 군수(35.2%)과 최기영 부위원장(32.8%)이 오차범위 내 초접전 경쟁을 이어갔다.
세부적으로 보면 박현국 군수는 40대(44.9%)와 '현 군수 재선' 응답층(85.3%)에서 강세를 보이며 안정적인 지지 기반을 유지했다. 반면 최기영 부위원장은 18~29세(38.2%)와 70세 이상(37.1%) 등 연령 양극단과 '새 인물 교체' 응답층(48.5%)에서 높은 지지를 얻으며 변화 요구층을 흡수하는 모습이다. 박만우 전 소장은 일부 젊은 층과 남성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확보했다.
특히 주목되는 점은 '교체 여론'이다. 현직 군수 재선 여부를 묻는 조사에서 '새 인물로 교체' 응답이 57.8%로 '재선'(39.1%)보다 18.7%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단순한 인물 경쟁을 넘어 '현직 유지 대 교체' 구도가 선거의 핵심 변수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투표 의향은 매우 높았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96.1%에 달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77.9%로 압도적 우위를 유지하며 지역 내 보수 강세를 재확인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1.2%에 그쳤다.
김욱 리서치 웰 대표는 "봉화군수 선거는 사실상 박현국 대 최기영 양강 구도로 굳어지는 흐름"이라며 "다만 교체 여론이 과반을 넘은 만큼, 단일화 여부나 막판 변수에 따라 판세가 흔들릴 여지는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조사 개요〉
조사 의뢰 : 대구일보
조사 기관 : 리서치 웰
조사 일시 : 2026년 4월5일
조사 대상 : 경북 봉화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표본크기 : 유효 표본 수 501명(무선 가상번호 100%)
조사방법 :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
응답률 : 27.7%
오차 보정 방법: 2026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표본 오차 : ±4.4%포인트 (95% 신뢰 수준)
내용 : 경북 봉화군 후보 지지도·적합도 및 정당 지지도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대구일보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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