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수놓는 서울의 밤…선착장 루프톱선 '선셋 파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가 한강과 도심 전역을 잇는 봄 축제 '서울스프링페스티벌'을 열고 관광객 유치에 대대적으로 나선다.
여의도 드론쇼를 시작으로 광화문 전통문화 행사와 서울숲 국제정원박람회로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사계절 축제 방문객 6000만명 달성을 목표로 하는 서울시 통합 축제 브랜드 '펀서울'의 핵심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드론쇼 관람객이 약 28만 명에 달한 만큼 한강 야간 콘텐츠를 서울의 대표 관광 상품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클래식·국악 곁들인 K팝 원더쇼
광화문에선 전통무예·관직 체험
서울숲은 포켓몬·레고 정원으로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유치"

서울시가 한강과 도심 전역을 잇는 봄 축제 ‘서울스프링페스티벌’을 열고 관광객 유치에 대대적으로 나선다. 여의도 드론쇼를 시작으로 광화문 전통문화 행사와 서울숲 국제정원박람회로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사계절 축제 방문객 6000만명 달성을 목표로 하는 서울시 통합 축제 브랜드 ‘펀서울’의 핵심 사업이다.

서울시는 7일 도심 곳곳에서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여는 서울스프링페스티벌 계획을 발표했다. 축제의 포문을 여는 행사는 ‘2026 한강 드론 라이트쇼’다. 시는 오는 10일 여의도 한강공원을 시작으로 6월 5일까지 여의도, 뚝섬, 잠실 한강공원에서 드론쇼를 5회 개최한다. 공연은 오후 8시30분부터 약 15분간 진행된다. 드론 1200~2000대가 한강 야경을 배경으로 공연을 펼친다.
10일 예정된 첫 공연은 방탄소년단(BTS) 캐릭터 ‘BT21’을 주제로 한다. 도심 일대에서 진행되는 ‘BTS 더 시티’ 행사와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 유입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오는 25일에는 뚝섬 한강공원에서 라인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공연이 열린다. 내달 5일 어린이날에는 잠실 한강공원에서 드론 2000대를 투입한 ‘스타워즈’ 특별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드론쇼 관람객이 약 28만 명에 달한 만큼 한강 야간 콘텐츠를 서울의 대표 관광 상품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강 전역에서는 체험형 행사도 이어진다. 내달 3일 여의도 물빛광장에서는 국악, 클래식, 무용·K팝을 결합한 대형 공연 ‘원더쇼’가 열린다. 한강 상공 11m 높이에서 라면을 끓여 먹는 ‘진짜 한강 라면’, 선착장 루프톱에서 즐기는 ‘선셋 파티’, ‘힐링 캠프’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음달까지 운영된다.
도심과 공원에서도 축제의 열기가 이어진다. 광화문 앞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에서는 오는 11일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상설 전통문화 행사가 열린다. 오전 11시와 오후 2시 하루 2회 진행하며 조선시대 군사의례인 ‘열무’를 재현한 전통 무예 시연이 핵심이다. 기창·곤봉·쌍검·월도 등 다양한 무예 시범과 함께 올해는 관직 승진 과정을 체험하는 ‘승경도 놀이’를 새로 도입했다.
내달 1일부터는 서울숲에서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개막해 10월까지 6개월간 이어진다. 이 기간 포켓몬코리아, 카카오프렌즈, 레고코리아, SM타운플래너, 유엔난민기구가 참여하는 팝업 정원 5곳이 조성된다. 특히 포켓몬 정원은 2800㎡ 규모로 피카츄 등 10여 종 캐릭터를 활용한 ‘비밀 숲’ 콘셉트로 꾸며져 핵심 볼거리로 꼽힌다. 현장에는 정원 식물과 가드닝 소품을 판매하는 정원 마켓, 스마트 기술이 적용된 기후 안심 쉼터 등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개별 축제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통합형 축제 브랜드 펀서울을 가동하고 있다. 올해 서울 방문 외국인 3000만 명, 경제 파급 효과 5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 서울시 축제 참여 인원은 2022년 8만 명에서 지난해 1300만 명으로 급증했다. 김명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의 다양한 공간을 무대로 한 축제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영리 기자 smartkim@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제 간호사도 대체되나"…병원서 일하는 中로봇 영상에 '술렁'
- "공짜로 밥 준대" 우르르 줄섰다…대학생들 찾아간 곳이 [현장+]
- 2000명 몰린다고…"일년에 한번인데" 학부모 '불만 폭발'
- 결혼할 때 한국 남성은 '집', 일본 여성은 '이것' 본다는데
- "셀토스는 올렸는데" 오히려 가격 내린 코나…가성비 승부수 [분석+]
- "또 일본 갈 줄 알았는데"…5월 황금연휴 1위 여행지 어디?
- "일본의 콧대를 꺾었습니다"…러브콜 쏟아진 회사
- "한국에 최우선 공급하겠다"…중동 6개국 '깜짝 선언'
- "호텔서 커피 마셨더니…" 조회수 '300만' 대박 영상의 비밀 [현장+]
- "32만전자 간다"…삼성전자, 역대급 잭팟 예고에 주가 '들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