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체고 ‘전국체고 대항전’ 종합 4위… 개교 이래 최다 성과
금23·은24·동33개 따내며 ‘80개 메달’

인천체육고등학교가 전국 16개 체고가 총출동해 겨루는 대회에서 개교 이래 최다 메달을 쏟아내며 황금기를 열어젖혔다.
7일 인천체고에 따르면 제4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에서 인천체고 개교 이래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국체고 대항전’으로 알려진 이 대회에는 역도, 수영, 사격, 펜싱, 태권도, 레슬링 등 각 종목의 유망주인 전국 16개 체고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룬다. 각 시·도 체고 선수들이 경쟁을 펼치는 만큼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판도와 각 학교의 종목별 전력을 가늠할 수 있는 대회로 평가받는다.
인천체고는 최근 서울체고 일대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금 23개, 은 24개, 동 33개 등 총 80개의 메달을 따내며 종합 4위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는 인천체고 선수단 165명이 13개 종목에 출전했다.
앞서 사전경기로 열린 핀수영, 유도 종목에서 기세를 올린 인천체고는 본 경기에서 체조를 중심으로 한 기초 종목에서 강세를 보이며 메달 수확을 이끌었다.
특히 체조에서 금 6개, 은 6개, 동 3개 등 총 15개로 가장 많은 메달을 수확했다. 이어 레슬링 총 12개(금 2, 은 1, 동 9), 유도 총 11개(금 3, 은 4, 동 4), 수영 총 9개(금 2, 은 2, 동 5), 육상 총 7개(금 3, 은 2, 동 2) 순으로 메달을 따냈다. 사격과 태권도에서도 각각 금메달 2개씩을 보탰다.
다관왕도 다수 배출됐다. 체조에서 3학년 윤한결, 차예준, 김태양, 2학년 황서현이 각각 2관왕에 올랐다. 사격에 출전한 2학년 신수진, 육상에서는 1학년 한지혜가 2관왕을 차지했다. 유도 여고부와 레슬링 그레코로만형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정의한 인천체고 교장은 “학생 선수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지도자들의 헌신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체육 발전을 이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백효은 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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