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선물 못해 죄송하다" 패배 겪은 김천 주승진 감독, 안양전 '에너지 레벨' 준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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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상무(이하 김천)가 고재현의 시즌 3호 골에도 불구하고 인천 원정에서 무릎을 꿇었다.
김천은 지난 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이하 인천)에 1-2로 패했다.
공세에 나선 김천은 후반 10분 고재현이 추격골을 터뜨리며 격차를 좁혔다.
한편 김천은 오는 12일 FC 안양을 상대로 K리그1 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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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조남기 기자
김천 상무(이하 김천)가 고재현의 시즌 3호 골에도 불구하고 인천 원정에서 무릎을 꿇었다.
김천은 지난 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이하 인천)에 1-2로 패했다. 이날 결과로 김천은 최근 이어온 무승 고리를 끊어내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주승진 김천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백종범이 골문을 지켰고 박철우, 이정택, 김현우, 김태환이 백 포 라인을 구성했다. 중원에서는 김이석과 박태준이 호흡을 맞췄으며 김인균과 고재현이 좌우 날개에 배치됐다. 최전방은 이건희와 박세진이 책임졌다.
김천은 경기 초반 빌드업 실수로 주도권을 내줬다. 전반 9분 후방에서 시작된 패스가 인천의 압박에 차단당하며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반격에 나선 김천은 전반 23분 롱패스에 이은 세트피스로 골망을 흔들었으나 비디오 판독 끝에 득점이 취소됐다. 위기는 계속됐다. 전반 44분 백종범의 선방으로 실점 위기를 넘기는 듯했으나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페널티킥을 내주며 0-2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천은 홍윤상, 이수빈, 윤재석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공세에 나선 김천은 후반 10분 고재현이 추격골을 터뜨리며 격차를 좁혔다. 고재현의 시즌 3호 골이었다. 이후 김천은 전병관과 정재민까지 교체 투입하며 동점을 노렸다. 후반 41분 윤재석과 전병관의 패스 플레이에 이은 홍윤상의 슈팅이 나왔으나 골문을 외면했다. 추가시간 4분 동안 이어진 파상공세에도 불구하고 경기는 1-2 패배로 끝났다.
주승진 감독은 경기 후 "원정 팬들께 승리를 선물해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라며 "빌드업 상황에서 상대 압박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라고 밝혔다. 이어 "후반에 전술 변화를 잘 수행하며 만회골을 넣은 점은 긍정적이다. 우리가 추구하는 부분을 더 많이 가져가겠다. 에너지 레벨을 잘 준비해 다음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라고 총평했다.
한편 김천은 오는 12일 FC 안양을 상대로 K리그1 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홈구장에서는 가족 단위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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