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확률, 100% 믿음’ 최초의 역전 꿈꾸는 현대캐피탈…허수봉 “우리는 리버스스윕 전문, 챔프전 우승도 가능” [MK현장]

김영훈 MK스포츠 기자(hoon9970@maekyung.com) 2026. 4. 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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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챔피언결정전(5판 3승제) 최초의 역전 우승이 탄생할까.

현대캐피탈은 6일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 진에어 2025-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세트 점수 3-0(25-16 2-23 26-24)으로 승리했다.

아직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리버스스윕 기록은 없다.

허수봉은 "확률은 0%지만, 충분히 할 수 있다. 우리 팀이 플레이오프에서 보여줬듯, 리버스스윕 전문이다.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실력을 보여주겠다"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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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챔피언결정전(5판 3승제) 최초의 역전 우승이 탄생할까. 현대캐피탈의 아웃사이드 히터 허수봉은 자신감을 보였다.

현대캐피탈은 6일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 진에어 2025-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세트 점수 3-0(25-16 2-23 26-24)으로 승리했다.

앞서 1~2차전에서 연패당한 현대캐피탈은 벼랑 끝에서 극적으로 살아났다. 챔피언결정전 1승 2패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

사진=KOVO
2차전 5세트 14-13에서 일어난 레오의 스파이크 서브 인 아웃 판정 논란이 기폭제가 됐다. 이전 유사한 장면을 두고 다른 판정을 내리며 판정의 형평성 의혹이 따랐고, 로랑 블랑 현대캐피탈 감독은 경기 후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이에 이번 경기를 앞두고 블랑 감독과 선수들은 2차전 판정 논란에 대한 분노를 기폭제 삼았다. “죽을힘을 다해 싸우겠다”라는 블랑 감독의 각오처럼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쾌승을 올렸다.

사진=KOVO
사진=KOVO
17득점으로 레오(23득점)와 함께 팀의 공격을 책임진 허수봉은 경기 후 “(분노가) 기폭제가 됐다”라며 “레오의 서브 영상을 수십번 돌려봤다. 보통 몇 시에 경기하든 각성 효과 때문에 잠을 잘 잠을 잘 자지 못하는데, 어제는 더 못 잤던 거 같다. (2차전은) 우리가 이기는 경기라 생각했다. 판정 이후 크게 정신적으로 흔들렸는데, 동료들과 ‘다시 해보자’라는 긍정적인 말을 나누면서 힘을 모았다”라고 전했다.

판정 논란에 대해서는 “로컬룰에 대한 기준이 이번 시즌 유독 일관되지 않았다. 앞서 비슷한 상황에서 우리에게 반대의 결과가 나와서 당혹스러웠다. 레오의 서브는 경기장에 있을 때 전광판으로 봐서 잘 안 보였는데, 다시 돌려보니 라인 안쪽에 들어왔다는 생각이 들더라”라며, “하지만 지나간 일이다. 잊어버리고 우리의 분노를 오늘 경기에 쏟아붓자고 다짐했는데, 좋은 경기력과 결과를 가져왔다”라고 만족했다.

사진=KOVO
현대캐피탈은 다시 계양(대한항공 홈)으로 돌아갈 계획이다. 천안에서 열리는 3~4차전 승리로 역전 우승을 꿈꾼다. 아직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리버스스윕 기록은 없다. 현대캐피탈이 최초가 될 수 있다.

허수봉은 “확률은 0%지만, 충분히 할 수 있다. 우리 팀이 플레이오프에서 보여줬듯, 리버스스윕 전문이다.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실력을 보여주겠다”라고 자신했다.

현대캐피탈은 플레이오프(3전 2승제)에서 우리카드에 2연승을 거뒀다. 두 경기 모두 리버스스윕으로 승리헀다. 챔피언결정전에서는 경기 결과가 아닌 시리즈 전적 자체를 뒤집겠다는 각오다.

사진=KOVO
[천안=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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