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테일러 스위프트 소속사 '유니버설 뮤직' 주인 바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니버설 뮤직 홈페이지 갈무리]
행동주의 투자자 빌 애크먼의 퍼싱스퀘어가 세계 최대 음악 엔터테인먼트 기업 유니버설 뮤직 그룹(UMG)을 현금 및 주식 교환 방식으로 인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7일 CNBC에 따르면, 양사의 합병 거래는 올해 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며 UMG는 퍼싱스퀘어와 합병 법인을 새롭게 출범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할 예정 입니다.
거래 조건에 따라 기존 UMG 주주들은 총 94억 유로(약 16조3천억 원)의 현금 배당과 보유 주식 1주당 0.77주의 신주를 받게 됩니다.
애크먼 CEO는 성명을 통해 "루시안 그레인지 경과 UMG 경영진은 세계 최고 수준의 아티스트 라인업을 육성하며 강력한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등 훌륭한 역량을 입증했다"면서도 "이러한 탁월한 음악 사업의 성과와는 무관한 문제들이 겹치며 UMG 주가는 오랫동안 부진의 늪에 빠져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애크먼은 주가 시장 수익률 하회 핵심 원인으로 지배주주 볼로레 그룹의 18% 지분과 관련된 불확실성, 미국 증시 상장 지연, 비효율적인 주주 소통 등을 꼽았습니다.
또 "가장 중요한 점은 이번 합병 거래를 통해 주가를 짓누르던 이 모든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레이디 가가와 테일러 스위프트 등 수많은 스타 아티스트를 거느린 유니버설뮤직은 2021년 프랑스 미디어 그룹 비방디에서 분사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유로넥스트 증시에 상장했는데, 당시 초기 기업가치는 약 460억 유로에 달했습니다.
애크먼은 그동안 줄기차게 UMG의 '미국행'을 촉구해 왔는데, 세계 최대 음악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유럽에 상장된 한계로 제한적인 유동성에 시달렸고 결국 내재 가치에 비해 지나치게 큰 할인을 받으며 거래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4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 3년여만에 최저…중동전쟁·규제강화 영향
- 5월 제주 가기도 무섭다…유류할증료 5배 가까이 폭등
- [단독] 삼성, 현직자도 퇴직금에 성과급 '소급' 반영 추진
- 서울 평균 휘발윳값, 3년8개월 만에 2천원 넘었다
- KDI "하방 위험"…강훈식 원유특사·김용범 "일단 1차추경 신속"
- 정책대출 받아도 집 못산다…디딤돌 대출 반토막
- [단독] "연금 배달 왔습니다"…할머니 국민연금 집배원이 간다
- 반포보다 노량진이 더 비싸다?…분상제 역설에 서울 청약 옥석가리기
- 대통령 나선 암표와의 전쟁…티켓베이, 수수료 10% 물린다
- 하늘 나는 화물차·소방차…대형 드론 면허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