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법무 “김창민 감독 상해치사 진상 규명…가해자 엄정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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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아들과 식당에서 식사하던 중 집단 폭행을 당해 숨진 김창민 감독 상해치사 사건과 관련해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가해자들에게 엄정한 처벌이 뒤따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건을 수사한 구리경찰서는 당초 김 감독을 폭행한 20, 30대 일행 6명 중 남성 1명만 가해자로 특정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는데 검찰은 보완수사를 요구하며 반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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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장관은 7일 페이스북에 “초기 수사의 미흡으로 유가족과 국민께 큰 아픔을 드리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장관은 “유족들은 폭행 당시 폐쇄회로(CC)TV에 가해자 일행이 최소 6명이 등장하는데도 단 1명만 피의자로 송치됐다가 유족의 항의와 검찰의 보완수사 요구가 있은 후에야 비로소 1명이 더 (피의자로) 특정되는 등 초동 수사의 미진을 지적하고 있다”며 “가족의 상실에 더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수사로 상처를 입었을 유가족의 비통한 심정은 차마 헤아리기조차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 사건을 수사한 구리경찰서는 당초 김 감독을 폭행한 20, 30대 일행 6명 중 남성 1명만 가해자로 특정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는데 검찰은 보완수사를 요구하며 반려했다. 이후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추가로 확보해 가해자를 남성 2명으로 특정하고 구속영장을 재신청했다. 하지만 법원은 “증거 인멸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했다. 경찰은 결국 이 사건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 초동 수사 미흡 등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은 2일 구리서로부터 사건을 송치받고 전담 수사팀을 편성해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다.
조승연 기자 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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