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정청래, 이원택 전북지사 경선후보 윤리감찰단 긴급감찰 지시

주소현 2026. 4. 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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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당 윤리감찰단에 전북도지사 경선후보로 나선 이원택 의원에 대한 긴급 감찰을 지시했다.

민주당 공보국은 이날 공지를 통해 "정 대표는 이원택 전북지사 후보에 대한 언론보도가 있어 윤리감찰단에 긴급 감찰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전북지사 경선후보인 안호영 의원은 전북지사 경선 일정 연기를 검토하는 등 당에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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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에 참여한 이원택 의원이 지난 1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당 윤리감찰단에 전북도지사 경선후보로 나선 이원택 의원에 대한 긴급 감찰을 지시했다.

민주당 공보국은 이날 공지를 통해 “정 대표는 이원택 전북지사 후보에 대한 언론보도가 있어 윤리감찰단에 긴급 감찰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고액의 식사 및 음주 비용을 결제하지 않고 제삼자가 대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이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누구나 볼 수 있는 공개된 자리였다. 저의 개인 식사 비용 또한 직접 지불했다”며 “간담회 자리가 완전히 해산되기 전에 먼저 이석했고 이후 참석자들의 식사비용 지불 등은 제가 알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민주당 전북지사 경선후보인 안호영 의원은 전북지사 경선 일정 연기를 검토하는 등 당에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예비후보인 안호영 의원이 7일 국회에서 후보 자리를 놓고 경선 중인 이원택 의원 의혹 보도와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

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언론보도에 의하면 관련 비용을 전북도의회 의원이 상임위원장 비용으로 지출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아직 밝혀진 바는 없다”면서도 “다만 사실 여부에 따라 기부 행위라든지 부적절한 비용 처리 문제가 있을 수 있기에 당에서는 이 문제에 대해 신속하고 투명하게 조사하고, 문제가 있다면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 의원은 “전북에서는 김관영 도지사에 대해 대리비 지급 관련된 비상징계와 제명, 수사까지 이뤄진 상황이기에 동일한 기준과 잣대로 사안이 처리돼야 한다”며 “경선을 치르고 나서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면 경선 연기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민주당 전북지사 경선은 8~10일 본경선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6~18일 결선 투표가 실시된다. 앞서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대리운전비를 나눠줬다는 의혹으로 제명되면서 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후보는 이 의원과 안 의원의 2파전으로 압축된 상황이다. 김 지사는 당의 제명 결정에 “충분한 소명 기회가 보장되지 않았다”며 효력정지 가처분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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