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기자회견 하루 앞두고···유영하 "주호영, '선당후사' 결단 내려달라"

권윤수 2026. 4. 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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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하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후보가 무소속 출마가 거론되고 있는 주호영 국회의원에게 '선당후사'의 결단을 내려달라고 밝혔습니다.

유영하 국회의원은 4월 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시장 경선에 나선 당사자로서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이 어렵고 힘들다"라면서도 "당을 위해, 대구를 위해, 우리 대한민국을 위해 평소 존경했던 정치 선배이면서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주호영 국회 부의장께 고언을 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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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하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후보가 무소속 출마가 거론되고 있는 주호영 국회의원에게 '선당후사'의 결단을 내려달라고 밝혔습니다.

유영하 국회의원은 4월 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시장 경선에 나선 당사자로서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이 어렵고 힘들다"라면서도 "당을 위해, 대구를 위해, 우리 대한민국을 위해 평소 존경했던 정치 선배이면서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주호영 국회 부의장께 고언을 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공천 컷오프라는 당의 결정은 섭섭하고, 억울하고, 배신감마저 들었을 것이다. 저도 공천받고도 출마가 좌절된 경험이 있기에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분열하는 틈을 타서 여당은 전직 총리를 대항마로 출마시켰고 현재 우리 후보들 모두에게 앞서는 여론조사를 보이고 있다"라며 "여기에 더해 정부, 여당은 여당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엄청난 선물 보따리도 풀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유 의원은 "이 시점에서 우리가 분열해서 지방선거마저 패배한다면 우리는 역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는 죄인이 될 것"이라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분열이 아니라 통합이며, 각자의 길이 아니라 하나로 뭉쳐진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을 먼저 생각해달라고 요청했는데, "아무리 섭섭하고 원망스럽더라도, 부의장께서는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당의 분열을 막고, 당의 중심과 보수의 중심을 잡아 주셔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우리 당을 다시 살리고 보수를 재건하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희생이 필요하다. 그 숭고한 희생은 아무나 할 수 없다"라며 "부의장님만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 의원은 "부디 크게 생각하고 멀리 봐달라"라며 "후배들에게 자랑스러운 보수의 선배로, 당의 든든한 기둥으로 자리매김해 주시기를 간곡히 호소드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주호영 국회의원은 4월 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예고했는데, 무소속 출마를 알리는 것인지, 어떤 내용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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