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반도체로 새 역사…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익 40조 찍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하이닉스(000660)가 인공지능(AI)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올해 1분기 40조 원 이상의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편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최근 1개월 내 제시된 증권사 실적 추정치를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올 1분기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51조 1966억 원, 영업이익 35조 9105억 원 수준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신證 39.6조 추산...“추론 수요 급증”

SK하이닉스(000660)가 인공지능(AI)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올해 1분기 40조 원 이상의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40조 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한 고부가 반도체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극대화하면서다.
실제 증권가 눈높이도 40조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증권사별 최고치 전망을 살펴보면 대신증권이 SK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이익을 39조 6180억 원을 내다봤다. 미래에셋증권 역시 38조 9000억 원으로 추정하며 기존 시장 기대치를 훌쩍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실적 상향 배경에는 인공지능(AI) 붐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의 구조적 ‘슈퍼사이클’이 본격화하면서다. AI 산업이 기존 검색 중심에서 ‘에이전틱 AI(Agentic AI)’ 기반 추론 시장으로 진입하면서 데이터센터 수요가 폭발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씨티(Citi)는 “견조한 AI 추론 메모리 수요에 힘입어 삼성전자는 압도적인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서버 D램을 중심으로 한 강력한 가격 상승이 실적을 이끌었다”고 진단했다.
실제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D램 고정거래가격은 지난해 12월 9.30달러에서 올해 3월 13.0달러로 단 1개 분기 만에 39.8% 상승했다. 낸드플래시 역시 같은 기간 5.74달러에서 17.73달러로 208.8% 폭등하며 전례 없는 상승세를 보였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연간 1000조 원을 상회하는 빅테크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메모리 수요를 구조적으로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경쟁사인 삼성전자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점도 고무적이다. 반도체 업황 전반에 훈풍이 불고 있음이 확인되면서 AI 메모리 시장을 선도하는 SK하이닉스의 실적 추정치 역시 발표 전까지 줄상향될 가능성이 크다. SK하이닉스의 올 1분기 확정 실적은 이달 4~5주차(20~30일 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최근 1개월 내 제시된 증권사 실적 추정치를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올 1분기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51조 1966억 원, 영업이익 35조 9105억 원 수준이다. 이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매출 32조 8000억 원, 영업이익 19조 1000억 원) 대비 매출은 55.8%, 영업이익은 88%가량 급증한 수치다.
서종갑 기자 gap@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美 특수전 대표 네이비 실(Navy SEALs) ‘팀6’ 어떤 부대인가
- 60m 콘크리트 뚫는 괴물폭탄…‘벙커버스터’ GBU 계열 폭탄 어떤 게 있나
- “아깝다고 모아두면 평생 돈 못 모아요”…찐부자들이 당장 갖다 버리는 2가지
- 삼성전자 1분기 실적 이목...美 3월 물가 얼마나 올랐나
- “어쩐지 무릎이 너무 아프더라” 버터런 부작용, 이정도일 줄은
- 심근경색 환자, ‘이 약’ 끊으면 큰일? ‘반전’ 연구 결과 나왔다
- “촬영이 벼슬이냐”…벚꽃 명소 막아버린 넷플릭스 드라마에 시민들 ‘분통’
- 심장약 샀을 뿐인데 “면허 취소입니다”…中 공안한테 문자 날아온 이유가
- 전통주 ‘K리큐르’로 부상...2030세대는 매출 130% 폭등
- 12거래일 만에 잦아든 ‘셀 코리아’…국민주 ‘삼전·닉스’ 향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