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과 대구 오가는 버스 다시 달린다

고령군은 만성적자로 운행을 포기한 농어촌버스 606번 노선을 재개통 한다. 지난해 5월 고령에서 대구까지 운행하는 버스노선에 대해 운수업체가 운행을 포기해 대구까지 이동하는 대중교통부재로 군민들의 발목을 잡았다.
고령군은 대구시와 재개통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 지난달 26일 최종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로 운행노선이 확정됨에 따라 공영차량 구입, 차고지 조성, 사업면허 발급 등 대구행 광역버스운행 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여객자동차법에 따르면 자치단체 간 경계를 넘는 광역노선을 개통하기 위해서는 인접 자치단체와 협의가 필요한 사항으로 대구시 및 대구버스조합과 수차례에 걸쳐 노선 재개통에 대해 협의한 결과, 기존 서문시장까지 운행하는 버스노선을 재개통 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재개통할 광역노선은 1일 고령에서 대곡역까지 18회, 고령에서 서문시장까지 6회를 운행하는 노선으로 총 24회를 운행된다.
현재 임시버스 노선 종점인 설화명곡역에서 왕복 5km 연장된 대곡역까지, 서문시장까지 왕복 24.4km 연장 운행으로 군민들이 병원, 친지방문, 광역환승이 더욱 편리한 지역까지 협의됐다. 군은 향후 주민의견을 수렴해 승객이 많이 이용하는 시간대에 차량을 배치 운행할 예정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70세 이상 무료승차, 광역환승제도 등 대중교통에 대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며 대구행 광역버스노선 운행에 필요한 절차를 신속하게 이행해 대중교통 이용에 군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5월23일 ㈜대가야여객이 대구 서문시장 노선 운행 면허를 반납하면서 고령–대구 간 버스 운행이 중단됐다. 고령군은 대가야읍과 대구 지하철 설화명곡역을 연결하는 임시버스를 운행해 왔다.
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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