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삼성전자, AI·디지털 트윈 '스마트 캠퍼스' 구축 맞손
![부경대·삼성전자 업무협약 [부경대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7/yonhap/20260407161132077oegh.jpg)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국립부경대학교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트윈(DT)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 캠퍼스' 구축에 나섰다.
부경대학교와 삼성전자는 7일 부경대 대학본부에서 AI/DT 기반 스마트 캠퍼스 솔루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부경대 대연캠퍼스를 대상으로 삼성전자의 차세대 빌딩 관리 기술을 도입한다.
교내 빌딩에 있는 공조, 조명, 전력, 신재생 에너지 등 주요 설비가 하나의 플랫폼인 'b.IoT 솔루션'으로 통합 운영된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원격에서 설비를 모니터링하고 고장을 사전 예측·분석하는 유지보수 시스템인 'SmartThings Pro'가 가동된다.
'디지털 트윈 솔루션'은 실제 건물을 가상의 3D 모델로 구현해 에너지와 보안 데이터를 분석하고 운영 효율을 극대화한다.
삼성전자는 이미 대형 오피스와 공장 등에서 이 솔루션을 통해 연간 15~18%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확인했다.
대학 캠퍼스는 강의실, 연구실 등 다양한 공간이 밀집해 있어 솔루션의 효과를 검증할 최적의 테스트베드로 꼽힌다.
두 기관은 우선 대연캠퍼스 내 5개 건물에 솔루션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향후 3년간 기술 실증을 거쳐 전 캠퍼스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부경대는 삼성전자와 AI 공동연구센터(가칭 AI융합혁신원)를 구성한다.
냉동공조공학과, 건축공학과, 소방공학과 등 관련 전공 연구진이 참여해 산학 공동과제를 수행하며, 현장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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