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영, 히트곡 'Body' 회사 몰래 준비했다…"제주도 간다고 하고 미국행" [인터뷰①]
[텐아시아=이민경 기자]

그룹 우주소녀 다영이 첫 솔로 데뷔를 회사 고위급 임원 몰래 준비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다영은 지난 2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디지털 싱글 'What's a girl to do'(왓츠 어 걸 투 두)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열고 텐아시아와 만났다.
이날 다영은 'Body'(보디)로 솔로 데뷔하던 당시에 대해 "이다음이 없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처음이자 마지막 앨범이라고 생각하고 임했다. 3년을 준비한 앨범이었다"고 돌이켰다.
그는 "저 자신을 증명하기까지 3년이 걸렸다"면서 "솔로 데뷔를 준비하게 된 건 7년 차 재계약하고 개인 면담을 하던 때부터다. 회사에 의견을 내니 '할 수는 있지만, 시장이 워낙 쟁쟁하니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다영은 "우선 알겠다고 하고 회사가 주시는 일을 2년 동안 정말 열심히 했다. 그러면서 연습생 친구들이 하는 보컬 트레이닝을 기본기부터 다시 받았다. 우주소녀 다영이 아닌 솔로 아티스트 다영의 목소리를 찾기 위해서였다"고 했다.
이어 다영은 "기본기를 다진 뒤엔 본격적으로 준비해야겠단 생각에 회사에 3개월만 시간을 달라고 했다. 제가 속한 본부에만 미국에 가서 원하는 작곡가를 섭외해 음악을 만들겠다고 공유하고 회사 높은 임원분들에겐 제주도로 쉬러 간다고 둘러대고 떠났다"고 해 놀라움을 더했다.
다영이 직접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한 이번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What's a girl to do'를 포함해 수록곡 'Priceless (kaching kaching)'(프라이스리스)까지 총 두 곡이 담긴다. 타이틀 곡 'What's a girl to do'는 사랑에 빠져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설렘과 망설임 사이의 감정을 담아낸 곡이다.
한편, 다영의 디지털 싱글 'What's a girl to do'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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