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AI협회·NHN클라우드 ‘AI 동맹’…호남기업 성장 지원
AI·AX 통합지원 모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6일 광주AI데이터센터에서 인공지능산학연협회, NHN클라우드와 함께 호남지역 AI 중소벤처기업 성장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5극3특' 전략과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 흐름에 맞춰 지역 AI 산업 생태계 조성과 제조현장 인공지능 전환(AX) 확산을 목표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와 정지성 인공지능산학연협회장, 허희도 NHN클라우드 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공지능산학연협회는 AI 관련 중소벤처기업 약 160개사가 참여한 비영리 법인으로, 회원사 중심의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정책 연계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NHN클라우드는 클라우드와 AI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광주 AI데이터센터 구축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고성능 GPU 기반 AI 개발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기관 간 단순 협력을 넘어 정책 지원과 교육, 기술 인프라를 결합한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한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AI 도입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이 자금과 교육, 인프라를 동시에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중진공은 AI 기업과 AX 전환 예정 기업을 대상으로 정책자금과 수출 지원, 혁신바우처, 기업 성장 연수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연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의 초기 도입 부담을 줄이고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을 강화한다.
인공지능산학연협회는 회원사를 중심으로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정책 전달 창구 역할을 수행해 민간과 정책 간 연결 고리를 강화한다.
NHN클라우드는 고성능 GPU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한 AI 실습 교육을 운영하고 기술 개발과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크레딧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이 실제로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력은 특히 제조현장에서의 AI 적용 확대, 즉 AX 확산을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기존 산업에 AI 기술을 접목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는 "AI 도입을 고민하는 중소기업이 자금과 교육, 인프라를 동시에 지원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기업 현장의 애로를 해소하고 중소벤처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