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정보 윤인구입니다] 박주민 “정원오 손 댄 수치 공표하고 대량 유포…대변인도 비슷한 취지의 논평 및 관련글 블로그 게재, 사안 중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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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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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원오 손 댄 수치 공표하고 대량 유포해, 대변인도 비슷한 취지의 논평하고 관련글 블로그 게재된 문제··· 사안 중대해
- 정원오 여론조사, 모름과 무응답 임의 빼고 환산한 수치 제대로 알리지 않은 문제
- 김재섭, 우리 당 경선에 자꾸 개입하면 안돼··· 김재섭 행위 철저히 막아야
- 민주당 경선 공정하게 이뤄져야··· 민주당의 철학의 핵심과 같아
- 후보 정책 검증 및 비교 위해 결선 과정 필요해
- 정원오 정책 스스로 인정하기에도 늦게 나와··· 검증 못했어
- 2년간 새로운서울준비특별위원회 통해 오세훈 시정 비판하며 준비해왔어
- 신통기획 병목 현상 빠르게 해결해야, '시민 리츠'로 금융 허들 넘도록 할 것
- 대중교통 전면 무상 10년 로드맵, 교통 유발 부담금 현실화 및 도로 건설, 기술 혁신을 통한 운영 효율화 등으로 재원 마련 가능해
- 대중교통 에너지 위기 돌파 위해 출퇴근 시간 다양화로 혼잡도 떨어뜨려야
- 이재명 대통령 마음에 빠지지 않는 사람, 李대통령과 실제로 함께 일하고 성과낸 사람이 누군지 봐야
■ 프로그램명 : 세상의 모든 정보 윤인구입니다
■ 방송 시간 : 4월 7일(화) 12:20-14:00 KBS 1R FM 97.3MHz
■ 진행 : 윤인구 아나운서
■ 출연 :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윤인구 : 6월 3일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열기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경선에 나선 박주민 예비후보는 오세훈 시장을 이길 선택지는 다양하다면서 당내 경쟁 구도 속에 자신감을 드러냈는데요. 서울의 미래 비전, 박주민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에게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박주민 : 안녕하십니까?
▷ 윤인구 : 요즘 경선에 또 여러 각종 매체 인터뷰에 바쁘시죠?
▶ 박주민 : 네, 바쁘게 지내야 하는 때이고요. 또 바쁘게 지낼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 윤인구 : 더군다나 오늘부터 중요한 게 오늘부터 9일까지가 본경선 투표.
▶ 박주민 : 맞습니다. 본경선 투표가 진행됩니다.
▷ 윤인구 : 이게 어떻게 투표가 진행이 되는 거죠?
▶ 박주민 : 당원분들한테는 카카오톡으로 투표 안내 메시지가 갑니다. 그럼 그걸 확인하시고 카카오톡을 활용해서 투표를 참여하시면 되고요. 일반 시민들의 경우에는 ARS 전화가 돕니다. 그래서 당원 5, 시민 5 이렇게 합산해서 판단하게 됩니다.
▷ 윤인구 : 그러니까 50%, 50%로 투표를 해서 결정이 되는데 어떻게 예측하고 계세요?
▶ 박주민 : 제가 예상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다만 최근에 분위기가 굉장히 좋고 기존에 나왔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제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기대를 하고 있고 또 마지막까지 더 열심히 하겠다 이런 말씀드리겠습니다.
▷ 윤인구 : 어제였죠. 정원오 후보가 배포하고 있는 여론조사 홍보물에 대해서 문제제기를 하셨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좀 소개를 해주시죠.
▶ 박주민 : 공직선거법 96조에 따르면 여론조사 결과 수치를 왜곡하면 안되거든요. 그런데 그 부분에 대해서 손을 댄 수치를 공표하고 대량 유포를 한 거고 특히 관련된 내용을 캠프의 대변인도 비슷한 취지의 논평을 하고 또 관련된 글이 블로그에 게재가 되고 이래서 사안이 좀 중대하다고 생각이 돼서 공정한 경선을 위해서 문제제기를 했고 당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 윤인구 : 근데 조작이 됐다는 건 어디서 조작이 됐다는 말씀이에요?
▶ 박주민 : 여론조사 수치를 그대로 공표하는 게 아니라 모름하고 무응답을 임의로 빼고 환산한 수치인데 이 환산한 수치라는 것을 제대로 알리지 않고 마치 여론조사 결과 자체가 그렇게 나온 것인 양 한 부분 이런 부분이 문제가 되겠죠.
▷ 윤인구 : 그러면 그렇게 되면 특정 후보의 지지율이 좀 올라가게 됩니까?
▶ 박주민 : 네, 아무래도.
▷ 윤인구 : 그런데 공교롭게도 이 문제제기는 같은 당 후보이신 박주민 의원께서 했는데 경찰에 고발은 또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이 했거든요.
▶ 박주민 : 그러니까 저는 국민의힘이 우리 당 경선에 자꾸 개입하는 것은 안 된다고 보고요. 그런 행위는 좀 철저히 막아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윤인구 : 지금 이런 후보들 간의 경선이 너무 과열됐다고 생각하지는 않으세요?
▶ 박주민 : 제가 지금까지 문제제기했던 부분은 민주당의 철학의 핵심과 관련이 있는 부분 그다음에 지금 방금 말씀드렸던 것처럼 공정한 경선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그런 부분을 침해할 수 있는 소지가 있는 부분 이런 부분만 문제제기를 하고 있고요. 근거가 없는 사실관계를 들어서 의혹 제기를 한다든지 한 바는 없습니다.
▷ 윤인구 : 만약에 9일까지 진행되는 본 경선에서 한 후보가 50% 과반을 넘지 못하면 결선이 진행되는 거죠?
▶ 박주민 : 결선이 생기게 되고요. 결선은 4월 17일부터 19일까.
▷ 윤인구 : 그런데 박주민 의원께서 주장하는 건 좀 이런 결선 과정이 필요하다라고 말씀을 하신 거죠?
▶ 박주민 : 그렇습니다. 후보들 간의 정책 검증이나 정책 비교도 필요하고요. 그리고 예방 주사를 맞아야 될 부분이 있다면 예방 주사를 맞는 게 본선에서의 확실하고 안정감 있는 승리를 보장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10일간의 시간을 좀 더 갖고 그 과정을 통해서 아까 말씀드렸던 대로 정책을 좀 더 말하고 비교하고 검증하고 후보들의 자질과 능력 이런 부분도 좀 더 검증되고 비교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이거는 정말 본선 후보에게는 갑옷을 제공하는 과정이라고 저는 보거든요.
▷ 윤인구 : 그래서 예방 주사라는 표현을 쓰신 겁니까?
▶ 박주민 : 네, 시간이 아깝거나 불필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고요. 꼭 필요한 그런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 윤인구 : 그럼 지난 몇 차례 전현희 후보와 또 정원오 후보와 했던 토론에서는 그런 것들이 다 해소가 되지 않았다는 말씀입니까?
▶ 박주민 : 토론에서 일정 부분 해소가 된 부분도 있는데요. 토론이라고 하는 부분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것 아니겠습니까? 특히 토론이 제한된 시간 내에 정해진 절차와 방식대로만 문제제기를 하고 거기에 답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조금 더 많은 횟수의 토론을 거칠 필요가 있다는 거죠.
▷ 윤인구 : 정원오 후보에 대해서는 어떤 검증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실까요?
▶ 박주민 : 정책을 본인이 스스로 인정하기에도 좀 늦게 내고 있어요. 본인도 그렇게 인정을 하거든요. 그러니까 정책적인 부분이나 이런 부분이 아직도 제대로 드러나고 있거나 검증되지 못했다고 보고 있고요. 그리고 아까 제가 말씀드렸던 대로 민주당의 철학과 관련된 부분에 있어서도 제가 자꾸 고개를 갸웃갸웃하는 부분들이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 물어도 보고 답도 들어보고 싶고 그렇습니다.
▷ 윤인구 : 어쨌건 정원오 후보 측 여론조사 홍보물에 대해서 당 차원에서 좀 긴급 조치가 필요하다고 전현희 후보와 공동 대응을 하셨는데 그러면 이거는 어떤 긴급 조치를 해야 된다는 말씀이십니까?
▶ 박주민 : 당에 입장문을 전달했고 그 입장문 안에 내용이 포함돼 있는데요. 여기서 말씀드리기는 그렇고 아주 일반적인 내용을 말씀을 드린 겁니다. 일반적이고 최소한의 부분을.
▷ 윤인구 : 그런데 당장 오늘부터 본 경선 투표가 실시되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서는 진행되면서 여기에 대해서.
▶ 박주민 : 당의 판단이 있으면 저는 그 판단에 따를 거니까 당이 문제없다고 얘기한다면 문제없는 거고 문제가 있어서 어떤 조치를 한다면 그 조치에 따르는 거고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윤인구 : 본 경선 투표 자체를 유예하거나 미룰 필요까지는 없다?
▶ 박주민 : 제가 몇 가지 요구했던 부분이 있으니까 거기에 대한 당의 판단이 있을 거라고 봅니다.
▷ 윤인구 : 네, 알겠습니다. 여기에 대한 정원오 후보 측의 입장도 나왔단 말이죠.
▶ 박주민 : 봤습니다.
▷ 윤인구 : 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별문제없는.
▶ 박주민 : 뭐 혹시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 윤인구 : 적을 거 다 적었고.
▶ 박주민 : 백분율로 환산한 조선일보의 보도가 있다. 그래서 그런 보도도.
▷ 윤인구 : 이전에도 이런 선례가 있었다는 말씀인데.
▶ 박주민 : 네, 그게 조선일보 보도잖아요 그래서 조선일보 보도가 있었기 때문에 그 당시 그 보도에 대해서도 별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문제없다라는 취지로 얘기를 했는데요. 일단 조선일보는 후보가 아니고요. 언론이고요. 그렇지 않습니까? 정원오 후보는 후보지 언론이 아닙니다. 그리고 조선일보의 기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여론조사 수치를 다 공개해요. 그다음에 그 수치를 기반으로 본인들이 이렇게이렇게 추정을 해봤다. 추정을 해 보니 이렇다 이게 기사의 내용인데 정원오 후보가 돌린 웹저버는 그렇게 되어 있지 않죠. 마치 여론조사 결과가 그렇게 되어 있는 것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차이가 있습니다.
▷ 윤인구 : 정원오 후보 측의 정확한 워딩을 말씀드리면 “원데이터 수치에 기반해서 정확한 계산으로 백분율로 재환산을 했고 웹저버에 명확히 표시했다.”라고 얘기를 하거든요.
▶ 박주민 : 약간 차이가 있어요.
▷ 윤인구 : 차이가 있다는 말씀이시군요. 우리 박주민 후보의 슬로건은 ‘검증완료! 준비끝!’입니다.
▶ 박주민 : 맞습니다.
▷ 윤인구 : 그러면 이거는 정원오 후보와는 좀 상대적인 것이다?
▶ 박주민 : 제 자신에 대해서도 얘기하는 거죠. 제 자신에 대한 어필이기도 하고요. 제가 2년간 서울시장을 위해서 준비를 해 왔고요. 그다음에 10년 동안 정치 활동하면서 정말 어항 속에 들어있는 금붕어처럼 다 들여다볼 수 있는 상황에서 활동하지 않았습니까? 아주 사소한 것까지 다 비판받을 건 비판받았고 또 칭찬받을 건 칭찬받으면서 살아왔기 때문에 검증완료! 준비끝! 이렇게 얘기를 하는 겁니다.
▷ 윤인구 : 그러니까 상대적으로 나는 책잡힐 게 없는 후보다?
▶ 박주민 : 뭐 그런 의미도 될 수는 있겠죠.
▷ 윤인구 : 준비끝이라는 건 어떤 의미에서.
▶ 박주민 : 정책적인 부분을 말씀드린 건데요. 제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2년간 새로운서울준비특별위원회라는 걸 만들어서 오세훈 시정을 분석하기도 하고 문제점을 비판하기도 하고 현장에 가기도 하고 정책을 생산하기도 한 과정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 큰 공약의 경우에는 13번, 14번 발표를 했고 작은 공약은 최소 일주일에 두 번씩 발표를 했습니다. 그래서 준비가 상당히 돼 있다라는 말씀이죠.
▷ 윤인구 : 하나하나 차근차근 얘기해보도록 하고요. 정원오 후보는 실속형 아파트를 부동산 공약으로 내놨습니다. 이건 현실성이 없다고 보시는 겁니까?
▶ 박주민 : 사실은 저나 김영배 후보나 전현희 후보나 모든 후보들이 실속형 아파트라는 정책에 대해서 문제제기를 했거든요. 그런데 저 같은 경우 사실은 구체적인 내용보다는 철학에 대해서 문제제기를 했어요. 무슨 얘기냐면 서울시가 기부채납을 받게 되면 공공 임대 형태로 내놔야 하는 물량이 있는데 그것을 분양 형태로 내놓는 것 아니냐. 그러면 그동안 이재명 정부나 당에서 강조해 왔던 공공이 보유할 수 있는 자산을 자꾸 팔아버리는 것을 좀 자제하자라는 부분에 배치되는 것 아니냐. 그래서 철학이 좀 다른 것 아니냐라고 저는 문제제기를 했던 거고 방금 말씀하셨던 그런 현실성이나 이런 부분은 오히려 김영배 후보나 전현희 후보가 문제제기했는데요. 내용인즉슨 이렇습니다. 말을 좀 들어보니까 민간 정비사업에서 이런 물량을 확보한다는 건데 오세훈 시장조차도 실제 물량이 나올 때까지 민간 정비사업은 짧으면 7년, 길면 10년 걸린다는 거예요. 그러면 실속형 분양 주택이 대표적인 주거 공약이신데 그럼 오세훈 시장의 말에 따르더라도 앞으로 7년 후에 물량이 나오기 시작하는 거예요. 평상시 같고 일상적인 경우에는 10년에서 11년 후에 물량이 나오는 거고.
▷ 윤인구 : 먼 미래의 이야기네요?
▶ 박주민 : 그러면 이게 당장의 어떤 주거 대책이 될 수 있느냐라는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는 거죠. 그리고 워딩을 정확히 발표를 안 하셔서 저도 알 수가 없는데 워딩을 보니까 여러 가지 도시의 정비사업 종류가 있지 않습니까? 그중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은 모델을 염두에 두고 자꾸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그렇게 되면 시세의 70%, 80%라고 얘기하더라도 분양가 상한제가 없는 경우에는 굉장히 비싼 가격이 되겠죠, 70%, 80%라도. 그래서 이게 실현 가능한가? 또는 실속이 있나? 진짜 실속형이라고 하시는데 실속이 있나? 이런 제 생각도 있고 또 전현희 의원님 문제제기는 실속형을 만들기 위해서 기반 시설을 대폭 없앤다는 거예요. 그래서 체육시설이라는 걸 다 없앤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전현희 의원님이 말씀하신 건 그러면 20억, 30억 주고 아무런 기반 시설 없는 아파트를 살 사람이 있겠는가라는 또 문제제기를 하시는 거죠.
▷ 윤인구 : 모든 후보들이 주택 공급의 문제와 또 가격의 문제에 대해서 정책을 내놓고 있는데 그럼 박주민 후보의 부동산 정책은 뭡니까?
▶ 박주민 : 저는 공급 관련돼서는 대규모로 신속하게 또 값싼 주택을 공급해서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시키겠다라는 전제하에 민간과 공공 투 트랙으로 각자의 역할을 잘할 수 있게 하자. 민간의 경우에는 오세훈 시장이 신통기획이라고 해서 인허가 절차를 통합시켜서 신속하게 하자고 했는데 그런 가운데서도 사실 인허가가 좀 병목 현상, 서울시가 많은 인허가 절차를 수행하다 보니까요. 그래서 좀 나누는 방식으로 인허가도 좀 빠르게 하자 이렇게 말씀을 드렸고 또 인허가만 빠르다고 해서 민간사업이 가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니까 분담금 문제 등 재정적인 문제가 항상 걸려요. 그래서 조합 결성이 잘 안 된다든지 조합이 결성돼도 그 내에 내분이 생긴다든지 그래서요. 그래서 제가 금융적인 지원으로 그 허들을 넘게 해드리겠다. 그래서 시민 리츠, 시민 펀드의 모델 또는 지분 적립형 모델의 일부 결합 이런 것들을 말씀드렸고 최근에 시공비가 많이 올라가서 LH나 SH 같은 공공이 코디네이트를 좀 담당해서 시공비를 좀 더 싸게 계약할 수 있는 그런 방법을 제가 구축하겠다 이렇게 말씀드렸는데 실제로 LH가 1군 시공사하고 서울 지역에서 공사한 걸 보니까 대략 평균적으로 민간 정비사업들의 시공 계약보다 한 절반 가격으로 계약을 다 했더라고요. 그래서 민간이 좀 빨리 갈 수 있는 정책 패키지를 좀 제안드렸고요. 공공의 경우에는 공공이 보유하고 있는 노후 청사들이 서울에 굉장히 많습니다. 이런 청사들을 복합 개발하고 용적률을 높여서 한 곳당 200여 호씩 청년주택을 만들어서 대략 4만 호를 공급하겠다는 말씀을 드렸고요. 그다음에 시가 보유하고 있는 유휴 부지나 또는 시의 인허가권이 강하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 시설부지 같은 경우를 활용해서 1년에 3만 호씩 15만 호를 분양 또는 임대 형태로 공급하겠다. 용산 정비창 부지는 지금 현재 오세훈 시장은 통으로 매각하겠다고 했는데 업무지구는 매각하더라도 주거 부지는 그대로 공공이 보유한 상태에서 토지 임대부로 2만 호를 공급하겠다 제가 그런 공약들을 내놓고 있죠.
▷ 윤인구 : 그런 공약들이 만약 시장이 되시면 시장 임기 내에 이루어질 수 있는, 공급이 될 수 있는.
▶ 박주민 : 청년주택의 경우에는 한 4년쯤 지나면 실착공이 들어가서 진짜 진행이 되는 걸 보실 수가 있고요. 나머지 것도 거의 3년 또는 4년 지나면 그 단계까지 들어갈 수 있다고 저희들은 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민간의 정비사업에 비하면 굉장히 빠른 거죠. 아까 말씀드렸던 대로 민간 정비사업은 짧아도 7년이 걸리는데 저는 3~4년 내에 그런 모습들을 보여드릴 수 있으니까요.
▷ 윤인구 : 일단 공급을 위한 착공까지는 들어갈 수 있는 사업도 있다는 말씀인 거죠?
▶ 박주민 : 그렇습니다.
▷ 윤인구 : 또 하나 박주민 후보께서 내신 공약 중에 하나를 보면 대중교통 전면 무상 10년 로드맵이 있습니다. 이거는 뭡니까?
▶ 박주민 : 맞습니다. 그러니까 10년 정도 기간을 잡고 대중교통을 전면 무상화하겠다는 건데요. 사실 무상화도 좀 큰 캐치프레이즈이긴 하지만 10년 동안 대중교통을 전면 재개편하겠다는 게 핵심이고요. 하여튼 그 결과로 10년 정도 지나면 무상화까지 가자 이렇게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 윤인구 : 그런데 이게 돈이 또 들어갈 거 아닙니까. 재원은 어디서 마련이 되는.
▶ 박주민 : 그렇습니다. 재원 마련 계획도 다 가지고 있고요. 지금 서울 시민들이 내는 지하철 비용이라든지 버스 비용, 운임이죠. 운임 총합이 1년에 대략 3조 정도 됩니다. 그러니까 3조 정도를 10년 후에 내지 않아도 되도록 만들겠다는 건데 이것을 위해서 교통 유발 부담금의 현실화 그다음에 불필요한 도로 건설, 주차장 건설 관련된 비용 감축 그다음에 기술 혁신을 통한 운영 효율화, 차량 기지나 차고지의 복합 개발과 임대 등을 통한 사업 수익 확보 이런 것들로 충분히 그 재원은 마련할 수 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10년 걸린다고 말씀드렸던 건 전문가들은 3년이면 무상화가 가능하다고 했는데 제가 10년 걸린다고 얘기했던 건 기존에 누적돼 있는 부채도 해소해야 하고 현재 종사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그분들이 다른 직업을 가지시거나 하실 수 있도록 배려하고 훈련하고 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10년을 말씀드린 겁니다.
▷ 윤인구 : 근데 요즘 좀 특수한 상황이긴 합니다만 고유가 상황에서 무임 승차 제한을 해야 된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이거는 좀 상충되는 얘기 아니에요?
▶ 박주민 : 그거는 어떻게 되는 거냐면 에너지가 지금 위기니까 대통령의 워딩 가지고 말씀하시는 거잖아요. 그래서 대중교통을 늘리기 위해서 지금 5부제 또는 2부제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게 되면 대중교통 이용자가 늘어나게 되는데 그러면 출퇴근 시간에 혼잡도가 높아지니 혼잡도를 떨어뜨릴 수 있는 방법을 한번 검토해 보라고 얘기하신 겁니다. 그러니까 대중교통 이용객을 늘려야 된다는 대원칙하에 얘기가 되는 거거든요.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생했을 때, 러우 전쟁이 발생했을 때 유럽은 9유로 티켓 정책을 썼어요. 그래서 대중교통을 오히려 활성화시켰죠. 그런데 혼잡도를 떨어뜨리기 위해서 동시에 출퇴근 시차제를 적용해서 출근 시간대를 다변화시키고 퇴근 시간대를 다변화시키는 것으로 그 방법을 풀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그런 방법을 써야겠죠. 오히려 대중교통을 에너지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 더 많이 이용하시라고 하되 출근 시간을 다양화, 퇴근 시간도 다양화해서 그 혼잡도를 떨어뜨리는 방법을 써야 하는 거예요. 그래서 상충하는 건 아니다. 대중교통은 더 많이 이용하게 혼잡도를 떨어뜨릴 수 있는 보완적인 정책은 패키지로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 윤인구 : 대통령의 마음은 지금 어떤 후보한테 가 있나요? 사실 지금은 대통령의 마음이 중요할 것 같지만 결국은 선거에 나가면 서울 시민들의 마음을 얻어야 하는 게 중요하잖아요. 그런데 또 설왕설래 말이 많아서요. 누가 명심이고 누가 명픽이냐.
▶ 박주민 : 글쎄요. 만약에 대통령님의 마음이 중요하다 그러면.
▷ 윤인구 : 전현희 후보도 지난번에 나오셔서 본인이 대통령과 일을 많이 하셔서 마음이.
▶ 박주민 : 대통령님의 마음이 중요하다면 그리고 그 증표로 몇 가지 칠 수 있다면 저도 뭐 빠지지 않는 사람이라는 말씀은 드리겠고요. 근데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이재명 대통령과 실제로 일해 왔던 사람이 누군가. 또 그 과정을 통해서 성과를 내고 국민과 시민들에게 혜택을 줬던 사람이 누군가를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이재명 대통령님과 함께 국민연금 모수개혁을 같이 했었고요. 의료 대란을 진정시키고 의료개혁을 위한 여러 가지 법들을 함께했죠. 의사인력 추계기구를 법제화한다든지 지역에 의사를 보내는 지역의사제를 법제화한다든지 또 공공 분야와 필수 분야에 의사를 배출하는 국립의전원법을 법제화한다든지 이런 과정들을 함께해 왔고 상법 개정 이런 것들도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일해 왔던 사람이기 때문에,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서 시민들과 국민들에게 혜택을 드렸던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보시면 되겠죠. 그런 일들을 저한테 자꾸 맡기셨던 것 이런 것들을 보시면.
▶ 박주민 : 네 그런 것들을 보시면.
▷ 윤인구 : 그래서 나다? 나다.
▶ 박주민 : 나다!
▷ 윤인구 : 마지막 질문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왜 서울시장은 박주민 후보여야 됩니까?
▶ 박주민 : 서울은 지금 굉장히 결정적인 순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도 인구가 줄고 있고 또 저출생 등의 문제로 고령화되고 있어요. 거기다가 기후위기라든지 AI 전환 같은 우리가 적응해야만 되는 큰 변화가 닥쳐오고 있고요. 이번 지방선거를 기점으로는 서울과 경쟁하는 다른 메가시티들, 특별시가 생겨나고 정부는 그런 특별시에 막대한 재정 지원 및 공공기관 2차, 3차 이전을 전제로 하고 있고.
▷ 윤인구 : 여기까지 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본 경선 잘 치르시고요. 또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 박주민 :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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